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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외전, 줄거리와 감상평 및 등장인물

by 와이지엠 2024.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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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사외전, 줄거리

영화의 줄거리는 한 환경단체와 경찰의 대치상태입니다. 철새 서식지에 리조트를 개발하려는 기업에서 조폭 용역을 환경단체로 위장해 잠입시킵니다. 그들은 환경단체를 도발하게 하고 경찰과 폭력이 오가게 하는 것입니다. 사기꾼 한치원은 그들과 함께 잠입하고 폭력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고 현장에서 빠져나오며 셀카를 찍습니다. 조폭용역이었던 천식환자 이진석의 잘못으로 경찰은 큰 부상을 입고, 이진석은 그로 인해 경찰에 잡혀갑니다. 한편 장현석은 용역을 잠입시킨 혐의로 검사실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데 모르는 일이라며 잡아떼자 변재욱은 폭력으로 원하는 답을 얻으려고 합니다. 검사들의 회식자리에서 우종길은 변재욱에게 폭력을 쓰지 말라하며 이진석 사건을 양검사에게 이관시킵니다. 하지만 변재욱은 그럴 수 없다고 하며 그날 밤 취조실에서 변재욱은 이진석에게 폭력과 협박으로 취조를 합니다. 다음 날 이진석이 취조실에서 변사체로 발견되고 천식 환자였던 이진석에게서 없어선 안될 네블라이져가 없어지면서 죽게 된 것입니다. 이에 변재욱은 검사실에서 자고 일어나자마자 체포당하게 되고 변재욱에게 우종길 차장검사는 모든 증거가 너를 가리키고 있다며 죄를 인정하면 정당방위로 감면해 주겠다 합니다. 그렇게 변재욱은 모든 죄를 인정하지만 우종길은 모른척하고, 변재욱은 15년형을 받고 감옥을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우종길에 대한 사실들을 알게 되고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것도 우종길임을 알고 복수를 다짐합니다. 범죄자들의 괴롭힘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변재욱은 재심신청을 하지만 계속 실패로 끝이 납니다. 교도소 내에 우종길 쪽 사람이 재심신청을 막았던 것입니다. 그래도 재심만을 바라며 교도소 생활을 하던 변재욱에게 기회가 오는데 교도소 직원에게 법적 문제가 생기고 그에게 변재욱은 조언을 해주고 그 일로 점점 많은 일에 조언을 해줍니다. 교도소장의 일까지 처리해 주고 변재욱의 입지가 점점 커집니다. 어느덧 교도소 생활이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한치원이 교도소에 들어오게 됩니다. 사기로 들어오게 된 한치원은 동료수감자들에게 티브이에 나오는 철새를 보며 철새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데 죽은 이진석에게 들었던 말과 같은 말이었습니다. 변재욱은 한치원을 눈여겨봅니다. 그리고 한치원에게 법적 문제를 해결해 주겠다며 자신의 일을 도울 것을 제안하고 받아들인 한치원은 그날부터 변재욱과 일을 진행합니다. 변재욱은 사건과 관련된 내용 대한 설명과 영수증의 사인을 주며 똑같이 사인할 수 있도록 연습을 시킵니다. 한치원의 재판이 열리고, 변재욱의 도움으로 무죄를 받고 석방됩니다. 그때부터 한치원은 사건에 대한 본격적으로 조사를 합니다. 자신과 함께 현장에 용역으로 나갔던 사람들을 찾아가 이진석이 천식환자였다는 내용을 녹음하고, 정치인이 되기 위해 선거 준비 중인 우종길 선거캠프에 잠입합니다. 잠입한 한치원은 우종길과 인증샷도 찍고, 선거캠프 여직원에게서 비리 장부도 입수합니다. 그와 동시에 검사신분으로 위장한 한치원은 양검사의 마음에 들기 위해 서울대 동문모임에 참석하고 양검사의 마음에 들게 됩니다. 그렇게 양검사 마음에 든 한치원은 양검사의 사무실을 찾아가고 양검사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변재욱의 재판 서류에 사인을 하고 사라집니다. 교도소에서 열심히 연습했던 사인이 양검사의 사인이고, 그로 인해 우종길은 변재욱의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됩니다. 모든 일이 잘 풀리는 듯했지만 한치원은 사기꾼이라는 사실이 탄로 나면서 한치원은 모든 사실을 양검사에게 말하고, 우종길의 편에 서려했던 양검사는 스타검사가 될 수 있다는 한치원의 말에 변재욱 쪽으로 돌아서게 됩니다. 기다리던 변재욱의 재심이 열리는 날 아침, 재욱은 우종길의 사주를 받은 수감자에 의해 복부에 칼에 찔려 버립니다. 피고인 도착의 지연으로 재판은 휴정이 되고, 재욱이 칼에 맞은 사실을 알고 도망가려던 한치원 앞에 119 구급차가 오고 변재욱이 도착한 것입니다. 그 사실을 몰랐던 우종길은 재판 연기에 웃음을 살짝 지어 보입니다. 바로 그때 변재욱과 한치원이 법정 문을 열고 등장합니다. 변재욱은 자신의 변호를 위해 증인석에 한치원을 앉히고, 한치원은 죽은 이진석이 천식환자였던 사실과 장현석과 우종길의 관계를 폭로하며 철새서식지에서 찍었던 셀카사진과 우종길캠프에서 찍었던 인증샷을 증거로 제출합니다. 그리고 검사 측에서 신청한 우종길이 증인석에 앉게 되고, 변재욱은 우종길을 이진석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아갑니다. 아무런 증거 없이 말장난 치지 말라는 우종길의 말에 변재욱은 녹음 파일을 증거물로 제출하는데 그것은 강계장과 우종길의 대화가 담긴 파일로 그 내용은 사라진 네블라이져에 대한 내용입니다. 변재욱은 현장에서 사라진 네블라이져를 증거물로 제출하자 우종길은 없는 증거물이 어떻게 나올 수가 있느냐며 반문합니다. 변재욱은 없는 걸 어떻게 아느냐며 녹음 파일을 다시 재생시킵니다. 녹음된 내용 뒷부분에는 우종길이 네블라이져를 한강에 버린 사실이 담겨 있습니다. 우종길은 소리를 지르며 죄를 인정하지 않고 엄청 소란을 피우다 구금되고, 무죄를 주장하던 변재욱은 자신의 폭력과 협박의 수사를 인정하며 5년간 죗값을 치렀다며 석방을 요청합니다. 무죄로 나오게 된 변재욱에게 한치원은 두부를 내밀며 동업을 제안하고 그런 그에게 통장 하나를 내밀며 착하게 살자고 말하며 끝이 납니다.

2. 감상평

영화를 감상한 평을 하자면 검사외전은 2016년 개봉 영화로 감독 이일형의 작품입니다. 스타성과 연기력이 높은 황정민과 강동원의 넘치는 개성과 존개감으로 영화를 이끄는 데 손색이 없습니다. 천만 관객영화는 도달하지 못했지만 누적 관객수 970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영화를 보다 보면 느낄 수 있지만 배우 강동원은 자신의 꽃미모에 능글맞은 사기꾼 연기는 영화팬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죄수복을 패션으로 소화시키고 선거운동에서 붐바스틱 춤까지 강동원의 팬이라면 꼭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강동원은 키스신을 안 찍는 걸로 유명한데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땐 키스신이 없었는데 촬영 중에 키스신이 추가되어 찍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비한드 스토리가 있어 더 흥미롭게 볼 수 있습니다. 영화 검사외전은 쇼생크탈출을 보는 듯한 생각이 들긴 하지만 워낙 탄탄한 황정민 배우뿐만 아니라 이성민 배우도 연기파 배우라 믿고 보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박성웅은 검사인데 강동원에게 속아 넘어가는 것이 조금 억지스럽지만 위트 있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3. 등장인물

작품 등장 인물을 살펴보면 변재욱 역 황정민은 검사출신으로 피의자 살인누명을 쓰고 15년형을 받고 교도소에 가게 됩니다. 교도소에서 자신이 잡아넣은 범죄자들에게 위협을 받으며 힘든 수감생활을 합니다. 그러나 교도관과 수감자들에게 법적자문을 해주며 살아남게 되고 재심을 신청하고 재심에서 폭력성을 반성하고 무죄를 선고받습니다. 한치원 역 강동원은 꽃미남이라는 무기를 갖고 있는 사기꾼입니다. 5년 전 변재욱이 누명을 쓴 사건에 대해 알고 있고 변재욱의 도움으로 출소하여, 구치소 밖에서 변재욱을 대신해 사건의 증거를 수집합니다. 우종길 역 이성민은 변재욱의 상관으로 자신의 출세를 위해 변재욱을 배신한 인물로, 법조인에서 정치인으로 진출하여 더 큰 권력을 갖으려 야망가입니다. 양민우 역 박성웅은 한치원에게서 사기당하는 검사로 어느 날 동문회에 참석했다가 자신의 후배라는 한치원에게 속아, 본의 아니게 변재욱을 도와 우종길을 잡는데 도움을 줍니다. 상사인 우종길이 정치에 입문하자 부장검사가 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이진석 역 박종환은 검사 변재욱에게 심문을 받다가 죽은 피의자로 이 사건으로 변재욱이 15년형을 받습니다. 천식이 있어 호흡기인 네블라이져를 항상 가지고 다니고 사건 현장에서 사라지는데 이 호흡기는 영화의 결정적인 증거입니다. 윤아 역 신혜선은 우종길 선거 사무소의 경리이며 한치원의 미남계에 넘어가 한치원의 정보수집에 이용당하며 한치원과 달콤한 연애를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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