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그녀가 죽었다, 영화이야기와 느낀점, 출연배우

by 와이지엠 2024. 9. 13.
반응형

1. 그녀가 죽었다, 영화이야기

영화 이야기는 구정태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는데 부동산을 하고 있는 공인중개사 구정태는 부동산 카페에서 '개미아빠'라는 닉네임으로 투자자문을 해주며 착실한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그에겐 남들이 모르는 비밀이 있는데 자신의 직업을 이용해 고객이 맡긴 열쇠로 그 집에 들어가 남의 삶을 훔쳐보는 것입니다. 부서진 문고리를 고쳐주거나 전등을 갈아주는 등 사소한 것들도 직접 고쳐주며 착한 일을 하기도 하지만 그 집에서 없어져도 알지 못하는 물건 하나를 골라 사진으로 찍고 물건과 함께 자신의 개인창고에 전시합니다. 어느 날 구정태는 사람들을 관찰하고 있는데 편의점에서 소시지를 먹으며 비건 샐러드 사진을 올리며 SNS 하고 있는 한소라에게 호기심이 생겨 그녀를 관찰하기 시작합니다. 소라는 SNS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여자로 수시로 명품사진을 올리거나 맛집에 가서 음식사진을 올립니다. 어느 날은 유기견센터 봉사나 그 외 봉사활동을 하기 시작하는데 이는 모두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정태는 소라의 진짜 모습을 포착하고 싶어서 계속 따라다닙니다. 정태는 소라의 집을 너무 보고 싶어 하지만 집 비밀번호를 알아내기가 쉽지 않고 그러던 중 소라가 정태을 찾아옵니다. 소라가 이사를 가기 위해 찾아온 것이고 자기가 없을 때도 집으로 보여주라며 집키를 맡기게 됩니다. 드디어 소라집에 들어가는 데 성공하고 정태는 보수가 필요한 곳을 몇 군데 발견하고 다 쓴 핸드크림을 챙깁니다. 이후로 여러 번 소라의 집에 들어가는데 세면대 고쳐주고 나가면서 다음에는 전등을 고쳐주겠고 합니다. 관찰 152일째 전등을 고쳐주기 위해 소라집으로 가는데 피를 흘리며 죽어있는 소라가 있습니다. 정태는 경찰에 신고하려다가 잘못하면 범인으로 몰릴 위험이 있어 신고하지 않고 도망칩니다. 정태는 일부러 신혼부부에게 좋은 방이 생겼다고 하며 소라의 집을 보여주기로 약속합니다. 불안한 마음으로 신혼부부를 먼저 집안으로 들여보내는데 시체가 있던 소파에 그녀가 없습니다.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데 아침에 출근한 정태의 책상 위에 빨간색 편지 봉투가 있습니다. 편지 안에는 '너지?'라는 문구와 함께 소라의 집을 몰래 침입한 사진, 그리고 바닥에 놓인 정태의 것으로 보이는 머리카락 사진이 있습니다. 이후 정태는 납골당에 있는 어머니 유골함이 파손됐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차에서 찢긴 엄마 사진을 붙이려고 하는데 갑자기 누군가 빨리 피하라고 소리칩니다. 언덕길 위에 있던 트럭이 정태의 차로 돌진합니다. 간발의 차이로 차에서 나왔고 죽을 고비를 넘깁니다. 정태는 이런 일을 벌인 게 소라를 죽인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스스로 찾아내기로 합니다. 소라가 사라진 지 4일이 지나자 소라가 실종되기 전에 자신과 연락이 안 되면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했다며 경찰서로 BJ호루기가 신고를 하고 소라의 실종 수색이 시작되고 오영주형사가 소라의 집을 수색하고 수색하던 중 소파 밑에서 핏자국을 발견합니다. 본격적으로 소라의 실종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소라의 실종 수색이 시작되고 오영주형사는 정태를 탐문하러 찾아오는데 사건 당일 하루종일 부동산에 있었다고 대답하는 정태를 여직원이 미심쩍어 하지만 영주는 일단 돌아갑니다. 정태는 호루기를 의심하고 집까지 찾아내고 집을 뒤지기 위해 호루기에게 중고거래를 걸어 바깥으로 나오게 한 뒤 집으로 들어가는 데 성공합니다. 여기저기 살펴보다가 자신에게 왔던 빨간 봉투를 발견하고 후루기 컴퓨터도 뒤지는데 이종학이라는 사진관을 운영하는 남자를 발견하고 정태는 이 둘을 공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집으로 돌아온 정태는 2명의 헬멧을 쓴 괴한에게 습격당합니다. 정태는 결렬한 몸싸움 끝에 한 명의 헬멧을 벗기는데 이종학입니다. 가까스로 빠져나가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정태와 오형사가 집에 도착했을 때 목이 매달린 이종학의 시체와 정태가 아끼던 개미집이 박살 나 있습니다. 개미집은 벽 한면을 채울 정도의 커다란 크기였고 정태는 슬퍼합니다. 문제는 개미집 모래에 빨간색 봉투가 파견되고 정태가 몰래 빨간 봉투를 가져가려고 하지만 오형사가 만지지 말라고 제지합니다. 오형사는 봉투 안의 내용물을 보고 소라의 집에 몰래 드나들었냐고 질문하고 이종학과 아는 사이냐고 추궁합니다. 정태는 사진이 조작된 거라 말하지만 믿어주지 않자 정태는 집에서 도망칩니다.

 

이후 유골함이 뚜겅이 돌아가 있었다는 사실이 떠올라 납골당으로 찾아가 유골함을 열어보는데 그곳에는 피 묻은 칼과 빨간 봉투가 들어 있습니다. 정태는 호루기를 찾아가 이종학의 관계와 빨간 봉투의 출처를 물어보는데 이종학은 원래 자기 스토커였는데 소라에게 떠넘긴 거라고 하고 빨간 봉투는 소라가 돈을 줄 때 넣어서 줬다는 것입니다. 포루기는 겉으로는 소라를 비망 하지만 소라와 짜고 한 것입니다. 호루기가 소라 욕을 할수록 소라 평판이 좋아지고 선한 이미지를 갖게 되면 소라가 받은 후원금을 일부를 나눠 받기로 한 것입니다. 실종신고를 한 것도 소라에게 정산을 받기 위해서 한 것이라고 합니다. 소파에 누워있던 소라의 시신 장면으로 돌아간 뒤 그녀가 눈을 뜨고 숨을 헐떡이는 장면에서 영화는 다시 시작하며 소라의 과거 이야기가 나옵니다. 소라는 2급 지적장애 동생을 어선에다 팔아넘기려다가 가족들에게 쫓겨나고 그 후 도시로 상경해 술집에서 일을 합니다. 어느 날 별생각 없이 시술받고 나와서 피 봤다면서 SNS에 올렸는데 구석에 찍힌 헌혈 캠페인 포스터를 보고 소라가 헌혈을 한 것으로 알고 사람들이 칭찬을 합니다. 이때부터 소라의 인스타그램은 명품이 아닌 선행으로 채워지게 되고 범죄까지 저지르면서 거짓으로 선행하며 속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술집에서 같이 일했던 조혜란이 소라를 협박하며 3천만 원을 달라고 하자 그녀를 한밤중 등산로에서 죽이고 시체를 산에 묻어버립니다. 이런 비밀이 있기에 소라는 정태의 관심이 싫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정태의 동선을 파악하고 일을 꾸민 것입니다. 그녀는 사실 진짜 살해당했던 것이 아니라 스스로 죽음을 위장해 자작극을 벌였던 것이고 대량의 모조혈액을 자신의 혈액과 섞어 소파 전체에 뿌려두고, 칼로 난도질당한 옷을 입고 정태가 자신의 집에 들어올 타이밍에 맞추어 죽은 척 소파에 누워있었던 것입니다. 시체 사진 역시 스스로 삼각대를 세워두고 찍었으며 정태가 나가자마자 이 모든 흔적을 깨끗이 지우고 도망친 것입니다. 그녀는 자신을 스토킹 하는 구정태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동안 자신의 이중적인 행각들과 거짓 이미지가 모두 밝혀질 것이 두려워 소라는 구정태에게 접근하고, 스토킹 하여 그의 평소 생활 패턴을 알아내고 그를 살해 용의자로 만들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사건은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고 정태의 집에 침입했던 괴한은 한소라와 이종학이었는데, 몸싸움 도중 이종학의 헬멧이 벗겨지면서 정태가 그의 존재를 알게 된 것입니다. 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한소라는 함께 범행을 저질렀던 이종학을 죽이게 되고 구정태에게 이종학살인 누명까지 씌우기로 한 것입니다. 소라는 창고로 도착한 정태와 치열한 몸싸움을 벌입니다. 소라는 정태 앞에서 자신의 허벅지를 직접 칼로 긋고, 발목에는 수갑을 채우고 경찰이 정태를 성폭행범으로 오해하게 만들고, 살려달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한소라의 행동에 구정태는 충격에 빠지고 경찰이 그를 붙잡지만 뿌리쳐 도주하고, 한소라는 인스타그램에 피해자 행세를 하는데 오형 사는 사건에 의구심을 가집니다. 사건을 조사하던 중 오형사에게 소라 언니라는 사람일 찾아오고 소라가 예전에 저지른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술집에서 일하던 조혜란이 실종되었다는 정보를 얻게 됩니다. 정태는 오형사에게 그동안 자신이 수집한 증거와 자료를 보냅니다. 구정태는 스스로 미끼가 되어 이후 과거 한소라가 그랬던 것처럼 빨간 봉투를 보내 이종학의 사진관으로 한소라를 유인합니다. 한소라는 부동액, 청테이프 등을 챙겨 이종학의 사진관으로 향하고 둘은 그곳에서 서로에 대해 알게 된 정보들을 이야기합니다. 구정태는 미리 카메라를 설치해 두고 이종학의 살인을 자백하는 유도 질문을 하는데 너무 티가 나서 한소라는 구정태가 카메라를 설치한 것을 알아채고 부숴버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소라가 술집 동료였던 조혜란을 죽인 후 시신을 유기한 장소를 말하자 조혜란이 자신을 협박했던 이야기를 하며 자신이 불쌍하지 않냐고 합니다. 정태와 소라가 마주한 사이 영주는 정태가 알려준 정보로 조혜란 시체와 죽은 유기견과 유기묘의 시체를 찾아냅니다. 한소라가 구정태를 죽이려는 찰나 도착한 오 형사로 인해 구정태는 목숨을 건집니다. 결국 조혜란과 이종학 살해, 유기견 사체유기 등 한소라의 모든 범죄 행각들과 잘못들이 세상에 알려지게 됩니다. 끝까지 발악하는 소라는 구정태를 살인으로 체포하라고 하지만 구정태는 불법 가택 침입, 도주 등의 혐의로 수갑을 찹니다. 화가 난 소라는 정태의 눈을 망가트리겠다며 두 눈을 짓뭉개버립니다. 1년이 지나고 소라는 감옥에서도 취재차 면회를 온 기자 앞에서 전혀 뉘우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기자는 무시하듯 소라의 몸매 관리의 비결을 물어봅니다. 정태는 수감되었다가 1년 뒤 가석방되어 풀려납니다. 정태는 경찰서로 찾아가 오형사에게 자신의 말을 믿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합니다. 그러자 영주는 자신이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하고 정태는 피해자가 아니라 스토커라 생각한다고 말합니다. 지금은 벌을 다 받은 것처럼 보여도 그렇지 않다는 식으로 말하며 이제 나가서 자기가 자신의 인생에 무슨 짓을 했는지 돌이켜보라 하고 경찰서로 들어갑니다. 그 말을 듣고 정태는 길거리로 나서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자신을 꺼리는 듯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게 느껴집니다. 그런 사람들의 시선을 받은 정태의 모습에 SNS의 사진 프레임이 씌워지고 하트 버튼이 눌리며 영화는 끝납니다.

2. 감상 후 느낀 점

작품 감상후 느낀 점은 그녀가 죽었다는 공인중개사로 일하는 구정태가 자신에게 믿고 키를 맡기는 고객들의 집에 몰래 들어가 그들의 삶을 훔쳐보고, 그 집에서 가장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물건 하나를 가지고 나와 전시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탄탄하고 현실을 반영하고 있어서 집중하기 좋은 영화입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연기력으로 말이 나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변요한, 신혜선 배우가 연기는 훌륭하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우선, 변요한 배우가 관음증 스토커인 구정태를 비호감 아닌데 비호감처럼 느껴져서 보는 내내 불쾌하고 기분 나쁘게 구정태를 완벽하게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한소라는 관종으로 신혜선 배우의  처음 보는 모습인데 그녀의 모습을 완벽 소화하다 못해 신들린 듯한 모습으로 눈에 광기가 있어 인기에 미쳐버린 한소라 그 자체였습니다. 영화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관객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습니다. 그녀가 죽었다는 결말도 좋았습니다. 구정태가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들어갔다 나오지만 그 범죄가 끝나지 않고 계속되는 결말은 소름이 돋기도 했도 다시 한번 SNS 범죄에 대해 누군가를 훔쳐본다는 게 실제적인 피해가 없다고 괜찮다는 아니라는 생각을 깊게 하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본 영화로 미스터리 스릴러를 좋아하신다면 꼭 보시기 바랍니다.

3. 출연배우

영화 주요 출연 배우는 구정태 역 변요한은 한빛 부 동산 대표로 공인중개사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삶을 훔쳐보는 인물이며 구정태는 옆 사람의 핸드폰을 훔쳐보기도 하고 편의점에서 사람들을 관찬하고 관심 있는 사람의 집에 들어가서 집을 살펴보고 쓸모없는 물건 하나를 그 집에서 인증숏 찍고 자신만의 창고로 가져와 전시 등 변태적인 취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사람을 관찰하던 중  한소라를 알게 되면서 그녀를 지켜보다가 집에도 들어가는데, 죽어 있는 한소라를 발견하면서 사건이 시작됩니다. 한소라 역 신혜선은 편의점에서 고기 핫바를 먹으며 비건 샐러드 사진을 SNS에 올리며 사는 SNS 인플루언서입니다. 그녀는 유기견과 고양이들을 도와주고 임시보호 하는 등의 글을 올려 후원금을 받습니다. 그러던 중, 그녀는 자신의 집에서 죽은 모습으로 소파에서 발견되고, 그 모습을 구정태가 몰 래 들어왔다가 보게 됩니다. 오영주 역 이엘은 서울도봉경찰서 형사과 형사로 한소라 사건을 조사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구정태를 범인으로 쫓다가 무언가 사건에 이상하고 미심쩍은 부분을 발견하고 진실을 파헤치며 궁지에 몰리게 되는 구정태를 구해 주고 결과적으로 도와주게 됩니다. 그 외 출연 배우는 이종학역 윤병희는 한소라 팬으로 범인 조력자이며, 호루기역 박예니는 저격 유튜버로 한소라를 저격하지만 한소라가 실종되자 경찰서에 가서 직접 신고하는 사람, 형사팀장역 박명훈, 장 형사역 지현준, 성열역 장성범, 지희역 심달기, 조혜란역 박이현, 여경역 한소하, 정태모역 이세랑 등이 나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