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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줄거리와 리뷰 그리고 이야기 탄생 비화

by 와이지엠 2024.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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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트북, 줄거리

영화의 줄거리는 한 노인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합니다. 나는 한 사람을 지극히 사랑했으니 내 인생은 성공한 인생입니다. 그리고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요양원에 있는 노인, 듀크가 한 여인에게 노트에 있는 사랑이야기를 읽어줍니다. 1940년 사우스캐롤라이나 시브룩 섬, 노아 캘훈은 가난한 목재 노동자로 일하며 살고 있습니다. 상류층 가정의 소녀 앨리 해밀턴이 가족과 함께 이 마을에 오게 됩니다. 두 사람은 마을의 축제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데 노아는 앨리에게 첫눈에 반하지만, 앨리는 그를 무시합니다. 그러나 노아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앨리는 마음을 열게 되고,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어느 날 노아는 앨리를 자기가 사려고 하는 낡은 저택으로 데리고 갑니다. 그들은 처음으로 사랑을 나누려고 하지만 앨리의 부모님이 그녀를 찾기 위해 경찰에 신고를 하고 노아의 친구인 핀이 그 사실을 알려줍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사회적 신분의 차이로 인해 큰 시련을 겪게 되는데 앨리와 노아가 부모님의 저택으로 돌아오자 앨리의 어머니 앤은 가난한 노동자 출신이라는 이유로 노아에게 모욕을 주고 앨리를 다시는 못 보게 합니다. 앨리가 노아를 쫓아가지만 말다툼을 하고 앨리는 순간 화가 나서 노아와 헤어지자고 합니다. 다음날 아침, 앤은 가족들이 모두 찰스턴으로 돌아갈 거라고 앨리에게 통보를 합니다. 앨리는 노아에게 연락하려고 하지만 그를 찾을 수 없고 핀에게 노아한테 사랑한다고 전해달라고 부탁을 하고 떠납니다. 노아가 소식을 듣고 앨리의 집으로 달려가지만 이미 집 문이 닫혀있습니다. 노아는 1년 동안 매일 앨리에게 편지를 쓰지만 답장은 오지 않습니다. 노아는 편지를 그만합니다. 그동안 노아는 핀과 함께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을 하는데 핀은 폭탄에 맞아 전사합니다. 이 시기에 앨리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그녀는 전쟁 중에 부상당한 군인들을 간호는 간호조무사로 자원봉사를 하게 되는데 이때 부유한 사업가인 론드 해몬드를 만나게 됩니다. 론드는 잘생기고 매너가 좋으며 앨리의 부모가 원하는 이상적인 사람입니다.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론드는 앨리에게 청혼을 합니다. 앨리는 론드의 청혼을 받아들이고 약혼하게 됩니다. 한편 노아는 전쟁에서 돌아왔고 노아의 아버지는 노아가 사고 싶어 하던 윈저 저택을 살 수 있게 자신의 집을 팔았습니다. 건축허가를 받기 위해 찰스턴으로 가던 중 노아는 앨리를 보고 그녀를 쫓아가다가 식당에서 앨리와 론드와 키스를 하는 걸 보게 됩니다. 노아는 윈저 저택을 개조한데 집중합니다. 그러던 중 노아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노아는 더욱 집에 집착하며 집을 짓습니다. 앨리가 웨딩드레스를 입어 보는 다가 신문에 노아가 윈저 저택을 완공한 걸 보고 놀라 기절합니다. 앨리는 노아에 대한 마음속 감정 때문에 결혼 전 여행을 하고 싶다며 론드에게 시브룩으로 간다고 하고 그 길로 노아가 있는 저택으로 갑니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동안 억눌렸던 감정을 다시 마주하게 되고 그들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다시 한번 사랑에 빠집니다. 노아는 여전히 앨리를 사랑하고 앨리도 그동안 잊지 못했던 감정을 인정하게 됩니다. 며칠 후 앨리의 어머니 앤은 노아의 집에 와서 앨리에게 론드가 시브룩으로 왔다고 하며 자기도 젊은 시절에 가난한 남자와 사랑에 빠졌고 사회적 압박 때문에 그와 결혼할 수 없었다고 고백하고 딸에게 잘 선택하라고 합니다. 앤은 앨리에게 노아가 앨리에게 그동안 보냈던 편지를 숨겨놨던 사실을 말고 편지를 건넵니다. 그 후 앨리는 론드에게 노아와 시간을 함께 보냈다고 고백을 하고 결국 노아의 곁으로 돌아갑니다. 사실 요양원에서 이야기를 읽어주던 듀크가 노아이고, 이야기를 듣고 있는 여인은 치매를 앓고 있던 앨리입니다. 그리고 두 사람이 머물고 있는 시설이 바로 윈저 저택입니다. 두 사람의 이야기가 담긴 노트북의 첫 장에는 자신이 기억을 잃으면 이 일기를 읽어 주길, 그러면 우리를 반드시 기억해 내겠다는 앨리의 메시지가 적혀 있습니다. 어느 날도 일기를 읽는데 앨리는 노아를 기억해 내고 함께 도망치고 싶어 합니다. 노아는 앨리가 치매라는 걸 알려주고 앨리는 자기가 다시 기억을 잊는 데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물어보고 노아는 5분 정도라 말합니다. 그들은 껴안지만 앨리는 곧 노아가 누군지 잊고 난동을 부리는 그녀를 의료진이 진정시킵니다. 노아는 심장마비로 병원에 가고 앨리는 같은 병원 치매 병동으로 갑니다. 노아는 자정에 앨리 방을 찾아가는데 앨리는 노아를 다시 기억해 냅니다. 노아는 앨리와 함께 사랑으로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안심시키며 그들은 키스를 하고 함께 잠이 듭니다. 다음날 아침, 간호사는 둘이 두 손을 꼭 잡은 채 죽은 걸 발견하게 됩니다.

2. 리뷰

영화 리뷰는 이 작품은 사랑의 본질과 그 영원함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게 하고 관객들에게 진정한 사랑 의미를 탐구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구조로 단순히 두 시간대를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랑이 시간을 초월하는 것을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젊은 날의 열정적인 사랑과 노년의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주면서 사랑의 다양함과 무르익어 가는 모습을 선사합니다.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담스의 두 사람 연기는 이 영화 큰 축으로 두 배우는 젊은 노아와 앨리의 순수하고 열정적인 사랑을 완벽하게 표현했습니다. 또한 제임스 가너와 제나 로우랜즈가 연기한 노년의 노아와 앨리는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사랑을 감동적으로 선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년의 노아가 기억을 잃은 앨리에게 끊임없이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모습은 영화를 보는 내내 감동으로 다가오고 가슴 찡하게 관객의 마음을 울리게 됩니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노년의 사랑을 아름답게 그리며 사랑에는 나이가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젊은 날 사랑하는 모습을 보며 격렬하고 열정적인 모습에 거침없는 그들의 사랑이 너무 부럽기까지 했습니다. 요즘 시대는 누군가를 만날 때 따지고 재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지 않는 그 둘의 사랑은 순수하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노년부부의 사랑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저렇게 늙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너무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라는 말로 표현이 부족할 정도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3. 이야기 탄생 비화

노트북이 탄생하게 되는 비화를 살펴보면 영화는 원작 소설작가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창작과 일부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니콜라스 스파크스는 1996년에 노트북을 출간하는데, 이 소설은 스파크스의 장인, 장모의 실제 사랑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스파크스는 그들의 오랜 시간 동안 연애와 결혼 생활을 이어오며 깊은 사랑과 헌신적인 관계가 소설에 영감을 주었고 소설을 쓰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즉, 소설 속의 구체적인 사건과 이야기는 허구이지만, 영화 속에서 둘의 감정과 관계는 작가의 장인, 장모의 이야기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와 실화의 차이는 영화 속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노아와 앨리의 만남, 이별, 재회, 그리고 앨리의 치매와 노아의 헌신적인 사랑 이야기는 허구적 소재로 그려진 것이지만, 노아가 매일같이 앨리에게 이야기를 읽어주며 기억을 되찾기를 바라는 장면은 스파크스가 실제로 목격한 사랑의 일면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따라서 노트북은 오래된 커플의 실제 사랑 이야기와 창작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로맨스로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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