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메가로돈 2 , 이야기 요약
영화의 이야기를 요약하면 6천5백만 년 전 백악기 공룡 시대!
약육강식이 지배하는 포식자로 알려진 티라노사우루스가 도마뱀을 사냥하는 스내퍼 앞에 나타납니다. 스내퍼는 도망치다가 바닷가 근처로 가게 되고 그때 티라노사우루스를 한 입에 삼켜 바다로 끌고 가는 거대한 포식자가 나타납니다. 바로 메가로돈입니다. 그리고 현재로 돌아와 조나스는 방사능 폐기물을 바다에 불법으로 폐기하는 일당을 잡기 위해 화물선에 잠입합니다. 증거를 수집하다 선원들에게 들키게 되고 바다로 뛰어듭니다. 그때 맥이 타고 있던 비행기가 와서 조나스를 구해서 태우고 갑니다. 해양 연구소에 있는 지우밍은 조카 메이잉을 돌보고 있으며 파티에서 지우밍은 메가로돈 새끼 하이치를 키우고 있다고 말합니다. 조카 메이잉은 심해에 잠수를 하고 싶어 하지만 조나스는 어려서 안된다고 합니다. 메가로돈을 조련하는 지우밍은 모두가 죽을 거라 예상하지만 하이치는 지우밍을 해치지 않습니다. 조나스와 지우밍, 연구소 동료들은 해양 연구를 위해 마리아나 해구로 향하고, 그 사이 하이치는 연구소를 탈출하게 됩니다. 조나스는 수심 6000미터를 수색하는데 산소가 많이 줄어들게 되고 여기에 메이잉이 몰래 따라옵니다. 다시 올라가려고 하지만 메가로돈 하이치가 있어서 내려갑니다. 다른 메가로돈을 보고 지우밍은 새로운 메가로돈을 관찰하자고 하고 난파선과 잠수함도 발견합니다. 그곳에서는 심해의 자원을 불법으로 채굴하는 일당들이 있습니다. 불법 채굴 일당의 몬테스는 모든 일을 덮기 위해 바다에 설치한 폭탄을 터뜨리고, 그 충격으로 조나스 일행은 수심 7,620m에서 돌에 맞고 통신이 끊기면서 고립됩니다. 그 충격으로 마리아나 해구가 완전히 열려버리고 메가로돈 2마리가 탈출합니다.맥은 구조선을 보내려 하는데 배터리가 끊겨버립니다. 통신이 연결되지만 조나스는 구조정이 올 수 없다는 걸 알게 되고 잠수복으로 이동하며 지우밍과도 극적으로 만나게 됩니다. 마나원해양얀구센터에 있던 맥은 누군가 스파이가 있다며 팀원에게 조사시킵니다. 조나스 일행은 탐사선을 버리고 걸어서 근처에 있는 심해 기지로 이동 중에 랜스는 죽고 메가로돈에게 쫓기던 중 기지에 다 와서 커티스 또한 산소부족으로 헬멧이 터져 죽게 됩니다. 기지와 연락하는 조나스는 기지에 비상탈출 포드가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몬테스와 손잡은 제스는 지우밍의 기술로 억만장자 되려고 합니다. 마나원에는 킬러들이 점점 모여들기 시작하고 맥은 제스가 스파이라는 증거를 찾게 됩니다. 조나스는 구조정으로 심해를 빠져나오는데 메가로돈이 마나원으로 오고 기지를 부숴버리면서 제스를 잡아먹습니다. 조나스는 고무보트로 탈출하려는데 메가로돈과 마주치고 킬러들은 조나스를 쫓아가다 메가로돈에 잡아먹힙니다. 마리아나 해구를 탈출한 메가로돈 두 마리는 근처에 있는 휴양지 펀 아일랜드로 가고 있었고, 조나스 일행은 더 큰 사고를 막기 위해 그곳으로 향합니다. 총소리에 휴양을 즐기던 사람들도 놀라고 조나스는 메이잉에게 이번만은 도망가라 부탁합니다. 해구를 탈출한 건 메가로돈뿐만 아니라 거대한 문어와 육지와 바다를 가리지 않는 포식자 스내퍼가 펀 아일랜드의 사람들을 공격하고 힐러리는 스내퍼에게 공격당해 죽습니다. 조나스는 몬테스를 피해 메가로돈을 유인하고 한 마리를 먼저 죽이는고, 나머지 한 마리는 거대 문어와 싸우고 메가로돈은 거대 문어를 죽이고 몬테스를 잡아먹습니다. 조나스는 결국 남은 메가로돈까지 죽이게 되고 지우밍이 사육하던 하이치는 유유히 사라지고 조나스는 그냥 다른 먹이 때문에 돌아간 거라고 말하지만 구조대가 오면서 하이치는 어쩌면 임신했을지도 모른다고 말하면서 영화는 끝납니다.
2. 시원한 한판 승부를 보여주는 영화
영화 메가로돈 2는 시원하게 펼쳐지는 바다의 풍광과 아슬아슬한 거대 메가로돈 과의 한판 승부는 아슬아슬한 스릴을 전달합니다. 이번엔 메가로돈뿐만 아니라 메가 옥토퍼스 와 심해 바다와 육지를 오가는 스내퍼까지 합세하여 볼거리가 많습니다. 제이슨 스타뎀은 일당백의 액션으로 관객들을 짜릿하고 통쾌하게 만들어줍니다. 3면으로 보이는 거대 심해의 모습은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한 웅장한 매력을 선사합니다. 영화 보는 동안 순간순간 쳐들어오는 거대 심해 괴수들의 공격에 나도 모르게 움찔움찔 거리는 스릴을 만끽하게 됩니다. 심해에서 의도치 않는 사고를 당하며 위기에 빠진 팀원들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제이슨의 모습은 저도 모르게 함께 숨 참고 보게 되는 몰입감이 있습니다. 그리고 메가로돈 2의 하이라이트인 제트기에 몸을 싣고 작살 하나로 해양 괴수들을 상대하는 액션은 짜릿함과 스릴, 통쾌함까지 느끼게 해 주면서 볼거리가 많은 상어 블록버스터 영화입니다. 또한 중국자본이 투입된 영화인 만큼 중국의 흔적이 영화에서 자주 보이고 있고, 중국배우 오경이 출연하여 제이슨 스타뎀과 투탑으로 간 것은 조금 아쉬움이 남지만 제이슨의 액션은 시원합니다. 한편으로는 방사능 물질을 마구 바다에 버려 고발하려는 장면은 요즘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출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이웃나라 중국까지도 뉴스에서 난리입니다. 세계 원자력 기구에서 발표한 것처럼 이 오염수가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지만 의문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바다 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 제작 비하인드
시원한 볼거리와 엄청난 스케일의 액션으로 팬들을 사로잡은 영화 메가로돈 2가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했습니다. 이 영화는 전 세계 가장 깊은 마리아나 해구, 거대하고 무자비한 최상위 포식자와 다이버 조나스가 짜릿하게 대결을 펼치는 액션 영화입니다. 메가로돈이 등장하는 모든 액션은 점 하나에서 시작되었다고 밝힌 벤 휘틀리 감독은 연필로 쓰면서 어떤 에피소드가 재미있을지 생각하고, 스토리보드 구성원들과 장면을 구체화시키고, 애니메이터들이 화면을 만들면 영화 속에 삽입하는 등 여러 단계를 거쳐 촬영했다고 합니다. 스토리보드만 5,000장, 메가로돈이 완성되기까지 6개월이 소요될 정도로 제작진 열정과 노력으로 1편보다 더 거대하고 잔인하 메가로돈이 탄생된 것입니다. 제작진은 메가로돈 외에 초식 공룡 코리아노사우루스에서 영감을 받은 스내퍼를 만들어냅니다. 낮은 몸통과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이들은 네 발을 이용해 바다와 육지를 오가며 인간들을 사정없이 공격합니다. 그리고 대왕 문어 메가 옥토퍼스는 엄청난 크기로 스크린을 압도해버립니다. 전편에 비해 많이 향상된 해양 괴수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시원하고 짜릿한 매력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