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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 두 개의 탑, 줄거리와 감상 후기 및 흥행 정보

by 와이지엠 2024.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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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지의 제왕 : 두 개의 탑, 줄거리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줄거리를 시작하면 프로도는 샘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모르도르 인근 에윈 무일에서 길을 헤매고 있습니다. 그리고 절대반지의 예전주인인 골룸이 프로도와 샘을 뒤쫓아 오는 걸 알고 그를 붙잡아 속박합니다. 샘은 골품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프로도는 골룸이 안쓰러워서 속박을 풀어줍니다. 그러자 골룸은 프로도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모르도르까지 길잡이를 해주겠다고 합니다. 아라곤 일행과 우르크하이 무리의 추격전은 계속되고, 우르크하이 중 일부는 메리와 피핀에게 위협을 가하려고 하지만 우르크하이의 리더는 사루만에게 충성해서 이를 막습니다. 한편, 사루만은 전쟁의 시작으로 곤도르의 동맹국인 로한을 공격합니다. 이 전투에서 로한의 왕세자가 희생되고, 기마대의 대장인 에오미르는 급히 달려오지만 한발 늦었습니다. 로한의 왕 세오덴은 사루만이 보낸 첩자 그리마의 조정을 받아 의지를 상실하고 꼭두각시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로한의 최정예 전력인 에오미르와 기마대를 추방당합니다. 이렇게 로한에게 쫓겨난 에오미르와 기마대는 로한의 외곽 지역으로 떠나다가 메리와 피핀을 납치한 우르크하이 무리와 마주치고 전멸시킵니다. 메리와 피핀은 혼란 중에 탈출하고, 이후 아라곤 일행은 에오미르의 기마대와 마주치는데 우르크하이 무리가 전멸했다고 합니다. 아라곤은 전투 현장에 도착해 메리와 피핀이 탈출해서 팡 고르 숲으로 향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팡 고르 숲은 말도 하고 움직일 수 있는 나무 엔트들이 사는 곳으로, 메리와 피핀은 엔트 나무 수염에게 오크로 오인받아 공격받기도 하지만 간달프가 나타나 그들을 도와줍니다. 간달프는 발록과의 전투에서 쓰러졌지만, 회색의 마법사에서 백색의 마법사로 부활을 했습니다. 아라곤 등도 메리와 피핀의 흔적을 좇아 팡 고르 숲에 들어왔다가 간달프와 재회하고, 간달프는 두 호빗에게 따로 할 일이 있다며, 아라곤 등은 자신과 함께 로한으로 가서 세오덴을 설득하자고 합니다. 메리와 피핀은 나무 수염과 함께 다른 엔트들과 모여 이번 전쟁에 참전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합니다. 한편, 프로도 일행은 목적했던 모르도르의 입구 도착하는데 수많은 오크들이 그곳을 지키고 있고 다른 수가 없던 프로도는 강행하는데 골룸은 비밀스러운 다른 길이 있다고 합니다. 사루만의 꼭두각시가 된 세오덴은 간달프 일행을 반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간달프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세오덴의 정신을 지배하고 있던 사루만을 쫓아냈고, 세오덴은 정신을 차리고 그리마를 추방합니다. 세오덴은 그제야 자신의 아들이 전사했다는 사실을 알고 비통해하는데 사루만과 맞서 싸워야 한다는 간달프의 생각과 달리 백성들을 헬름의 협곡으로 피난시킵니다. 로한의 백성들은 헬름의 협곡으로 이동하던 중에 오크들에게 습격받는데 세오덴은 자신을 따르던 소수의 병력들로 이들을 저지하고 전투 와중에 아라곤이 오크 늑대와 절벽에서 동반 추락하지만 아라곤은 절벽 아래 강물에 휩쓸려 살아남습니다. 한편, 아라곤과 엘프 연인 아르웬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아라곤은 리벤델에서 지내면서 엘론드의 딸인 아르웬과 사랑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엘론드는 아라곤이 인간이고 불멸의 존재인 자신의 딸이 혼자 남겨져 불행해질 것을 염려하고, 결국 아라곤이 그녀의 곁을 떠나게 된다고 합니다. 그 시각 프로도 일행은 골룸을 따라 이동하던 중에 이 실리엔에서 활동을 하고 있던 곤도르의 파라미르에게 첩자로 오인되어 붙잡힙니다. 파라미르는 프로도가 절대 반지를 가진 사실을 알게 되자, 이를 획득함으로써 아버지에게 인정받겠다는 욕심을 품게 됩니다. 의식을 회복한 아라곤은 세오덴이 공성전을 준비 중인 헬름의 협곡으로 향합니다. 가는 길에 오크 군단이 헬름의 협곡으로 향하는 것을 목격하고 그 사실을 전달합니다. 헬름의 협곡이 천해의 요새지만 적의 수가 엄청난 규모인데 그때 로스로리엔에서 할디르가 이끄는 엘프 정예병이 도착합니다. 오크 군단이 헬름의 협곡에 도착하고, 치열한 전투가 벌어집니다. 엘프 정예병이 합류해도 병력에서는 열세이고, 사루만이 준비한 화약에 성벽의 일부가 무너지면서 로한 쪽의 패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한편, 엔트들은 두 호빗의 설득에도 불구 이번 전쟁에 참전하지 않기로 결정합니다. 나무 수염은 더 이상 할 수 있는 건 없다며, 두 호빗에게 고향으로 돌아가라며 데려다주려고 하는데 아이센가드 인근을 지나갑니다. 나무수염은 사루만과 오크들이 인근 숲을 폐허로 만들어 놓은 것을 보고, 분노한 나무 수염이 나무들을 소집해 참전을 선언합니다. 궁지에 몰린 로한은 노약자들을 비밀 통로로 탈출시키고, 시간을 벌기 위해 최후의 돌격을 결정합니다. 그때 간달프가 에오미르와 정예 기병대들과 함께 전장에 나타나고, 전세가 바뀝니다. 한편, 엔트들은 사루만에게 복수하기 위해 아이센가드 백색의 탑으로 돌진합니다. 오크들이 막아 놓았던 댐을 터뜨렸고, 빈집을 털린 사루만의 군대는 순식간에 전멸합니다. 그 시각 곤도르의 오스길리아스는 사우론이 보낸 오크 군대에게 공격받아 힘들게 막아내고, 형의 이야기를 들은 후 마음의 변화가 생겨 파라미르는 아버지에게 처벌을 받을 것을 감수하며 두 호빗이 여정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풀어줍니다. 파라미르는 골룸이 키나스 웅골을 통해 가겠다고 하자 심각한 반응을 보이는데, 하지만 다른 대안이 없어 막지 못합니다. 프로도는 이전에 파라미르가 골룸을 생포할 수 있도록 협조한 것이 골룸을 살리기 위한 방법이었는데, 골룸은 프로도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프로도 일행을 거대 거미가 있는 곳으로 유인해서 절대반지를 되찾으려고 합니다.

2. 감상 후기

영화를 감상하고 난 후기는 소설 반지의 제왕을 실사화한 판타지 영화 반지의 제왕 3부작의 피터 잭슨 감독은 원작의 대단한 팬이라고 합니다. 톨키니스트로 소설의 세세한 내용을 신경 써서 만든 영화는 정말 대박입니다. 영화 반지의 제왕 이후에도 이처럼 세련되고 화려하며 고퀄리티의 판타지 영화가 아직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반지의 제왕 1편 반지 원정대가 3부작 중 이야기의 서막이라면 반지의 제왕 2편 두 개의 탑은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작품입니다. 1편보다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영화의 스케일도 엄청나지만 등장인물들의 캐릭터의 서사가 본격적으로 나오면서 영화를 보고 있으면 빨려 들어갈 정도로 몰입감도 엄청납니다. 기존 인물 캐릭터 앤트족, 우르크하이, 골룸, 로한인, 곤도르인 등 여기에 등장인물이 추가로 등장하면서 다소 정신없을 수 있었지만 일정 시간만큼 각 캐릭터들과 장소를 달리하는 연출로 영화를 풍부하고 흥미롭게 했습니다. 그래서 영화는 러닝타임이 거의 세 시간에 가까운데 영화에 빠져서 지루하지 않고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그리고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서 골룸이라는 캐릭터를 모션 캡처로 연기한 앤디 서키스의 활약이 많아지도 비중도 커 프로도와 함께 영화 핵심이 됩니다. 엄청난 서사적 스토리, CG, 영화 음악, 의상, 연기, 블록버스터 액션까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입니다.

3. 흥행 정보

반지의 제왕 3부작의 두 번째로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 The Lord of the Rings: The Two Towers(2002)은 전편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와 3편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 사이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시작부터 3부작으로 기획, 제작된 이유가 크지만, 3부작의 가운데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완결도가 훌륭합니다. 반지원정대(2001)가 개봉하고 1년 후인 2002년 12월 18일, 뉴라인 시네마 배급으로 북미 3,622개 극장에서 개봉, 첫 주말 누적 수익 6,200만 달러(약 1,391억 원)로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한 후, 3주 연속 1위였습니다. 이후 54주간 상영한 결과, 북미 최종 누적 수익 3억 3,978만 달러(약 7,624억 원), 전 세계 최종 누적 수익 9억 3,668만 달러(약 2조 1,017억 원)로 제작비 9,400만 달러(약 2,109억 원) 대비 10배 정도의 수익을 기록하고 물론, 반지원정대의 전 세계 최종 누적 수익 8억 9,770만 달러(약 2조 453억 원)를 훌쩍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북미 개봉 다음 날인 2002년 12월 19일 개봉, 서울 관객 수 178만 명, 전국 관객 수 518만 명으로 전편인 반지원정대(2001)의 전국 최종 누적 관객 수 387만 명을 넘었습니다. 2003년 3월 23일에 열린 7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시카고 Chicago(2002), 갱스 오브 뉴욕(2002), 디 아워스 The Hours(2002), 피아니스트 The Pianist(2002)와 함께 작품상 후보에 오르고, 미술상, 편집상, 음향상, 음향편집상, 시각효과상 등 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이 중에서 음향편집상과 시각효과상 등 2개의 오스카를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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