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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 줄거리와 역사적 배경 그리고 감상평

by 와이지엠 2024.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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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봉오동 전투, 줄거리

이 영화의 줄거리는 황해철 형제가 일본 육군에게 두만강 건너는 길을 안내해 주고 꾸러미를 받고 동생이 그 속의 떡을 먹고 형은 그런 동생을 바라보는데 꾸러미 속에 폭탄이 있는 걸 보고 동생은 꾸러미를 껴안습니다. 갑자기 폭탄이 터지고 동생은 흔적도 없이 죽습니다. 눈앞에서 동생을 잃은 황해철은 죽은 동생의 신발을 안고 비통하게 웁니다. 몇십 년 후, 황해철은 전직 마적 동료들과 무기를 전하기 위해 이동하다가 길에 있던 일본 육군 헌병 초소를 기습합니다. 초소에 수류탄을 넣어 일본군이 튀어나오게 하고 튀어나온 일본군들을 대기하던 소총수들이 사격합니다. 도망쳐 나온 일본군들을 사살하고 황해철이 막사 안으로 들어가는데 소년병 유키오가 엎드려 있습니다. 수류탄이 터지지 않아 의문을 가지는데 황해철이 수류탄을 들이밀며 뭐라 쓰여있냐 읽어보라 합니다. 수류탄에는 일본어로 속이다 라고 적혀 있어 유키오는 화를 냅니다. 황해철은 그런 유키오를 제압하고 같이 이동합니다. 조선 내 일본 육군 제16수단의 월강추격대장 야스카와 지로는 보고하러 온 쿠사나기에게 이진성이라는 자가 독립자금을 가지고 봉오동으로 간다는 정보를 듣고 독립군 병력이 얼마 되지 않아 전 병력을 동원합니다. 아라요시가 이끄는 병력이 산촌 민가를 습격해 주민들을 제압하고 촌장을 불러 이진성이 어디로 갔는지 심문하지만 말하지 않고 자결해 버립니다. 주민들은 도망치려고 하지만 일본군들에게 살해당합니다. 아라요시는 도망치는 아이의 등을 쏘고 아이가 피 흘리며 쓰러지자 뛰쳐나온 춘희를 병사들이 죽이려 합니다. 아라요시는 여자인 걸 알고 춘희를 희롱하다가 일본도를 꺼내 아이를 안고 있는 춘희를 죽이려 칼을 드는 데 총탄 세례가 쏟아지고 일본군이 도망칩니다. 이장하가 이끄는 독립 분대이고 이어 합류한 황해철과 동료들이 도망치는 아라요시와 일본군을 쫓습니다. 아라요시와 일본군을 추격하는 중에 황해철이 소총을 들고 쫓는데 이장하는 마병구에게 황해철의 사격 실력을 묻고 마병구는 여전하다고 합니다. 황해철의 사격 실력은 엉망이라 황해철은 총을 던지고 칼을 꺼냅니다. 아라요시는 황해철을 멍청하다 생각하고 일본군 하나와 상대하게 합니다. 이장하가 마병구에게 칼 솜씨도 여전하냐 묻자 마병구는 이것도 여전하다 답하는데 황해철은 단숨에 일본군의 목을 베어버립니다. 부하 목이 굴러오자 아라요시는 도망치고 황해철은 이장하를 보고 반가워합니다. 포박한 일본군 포로들을 심문하는 과정에서 이들은 후안산 징수대 토벌대이며 조선에 독립자금을 모아 온 이진성이 온다는 소식을 알게 됩니다. 이장하는 추격대를 봉오동 상촌까지 유인하려고 하지만 황해철과 마병구는 후안산 고지에 가서 총을 넘기고 이진성이 모아 온 자금을 상해에 넘기기 위해서 다시 내려간다고 해서 충돌하게 되는데 결국 이장하를 만류하지 못하고 그의 임무를 도와줍니다.

 

이진성은 독립자금을 전달하기로 한 장소에 도착하지만 일본군 습격을 받아 임자현과 다시 도망칩니다. 이진성은 황해철, 이장하를 만나고 이장하에게 3.1 운동 때 옥에 갇혔던 사람들과 이장하의 누이가 담긴 유골함을 줍니다. 이후 독립군은 언 동굴에서 휴식하는데 유키오가 밥을 발로 걷어차 개똥이와 유키오가 싸우고 이장하는 유키오를 죽이려고 하는데 황해철은 유키오가 추격대를 유인할 미끼라고 말합니다. 야스카와는 작전 포로를 제외하고 포로로 납치한 마을 사람들 모두를 죽입니다. 이장하는 고려경, 협곡, 봉오동 상촌까지 이어지는 추격대 유인 전략을 짜고 유골함을 춘희에게 주고 개똥이, 춘희, 유키오, 이진성을 먼저 봉오동으로 보냅니다. 하지만 가는 도중에 춘희는 일본군에 납치되고 유키오는 야스카와 지로 앞에서 일본군들의 짓이 부끄럽다며 자결하려 하는데 막사를 급습한 독립군 때문 하지 못합니다. 유키오는 일본군들에게서 춘희를 구하고 독립군과 함께 도망칩니다. 독립 자금을 운반하기 위해 이진성과 개똥이, 춘희는 이동하고 마병구는 유키오를 풀어줍니다. 쿠사나기 분대마저 돌아오지 못하자 야스카와 지로가 일본군 분대를 이끌고 독립군 분대와 황해철 동료들은 도망치던 중 일본군의 산포에 맞아 이장하의 다리 한쪽이 날아가지만 그들은 힘들게 봉오동에 도착합니다. 봉오동 상촌 인근 고지에서 대기하던 독립군과 여러 분대의 독립군들이 봉오동을 향해 일제히 사격을 가하고 포탄을 발사해 일본군을 궁지에 몰아넣습니다. 황해철과 야스카와는 1 대 1로 붙고 전면전 하기 전에 황해철이 수류탄을 던지는데 일본어로 속이다 라고 쓰여있습니다. 야스카와는 가짜라며 피하지 말라고 하지만 진짜 수류탄이었고 부하들, 총을 전부 잃은 야스카와는 황해철과 칼로 싸웁니다. 치열한 전투 끝에 황해철은 야스카와를 반 죽게 만들고 이제 그만하고 네 나라로 돌아가라며 살려주려고 하지만 야스카와는 떨어뜨린 칼로 황해철의 뒤를 노립니다. 이미 눈치챈 황해철이 배를 칼로 관통시키고 야스카와는 결국 죽습니다. 살아남은 소수 일본군들이 총, 칼로 위협하는 독립군들에게 무릎을 꿇고 항복합니다. 아라요시는 살아서 도망치다가 대변보던 홍범도를 만나고 수많은 독립군 부대들에게 둘러싸입니다. 항복을 했던 일본군 생존자들과 아라요시는 포로로 끌려갑니다. 홍범도, 이장하, 독립군 분대원들이 봉오동에 모여 홍범도가 유골을 남쪽으로 향하는 바람에 흩날리게 하는 모습을 바라봅니다. 독립군 부대들과 살아남은 마을 사람을 보여주고 황해철이 다음 목적지를 홍범도에게 묻자 청산리라고 말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2. 역사적 배경

영화 봉오동 전투의 역사적 배경은 1910년 한일병합을 통해 한국은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고, 1919년 3.1 운동은 일본에 대한 한국인의 독립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린 사건입니다. 3.1 운동 이후 한국에서는 다양한 독립운동이 전개되는데 그중에서도 무장 독립투쟁은 일본에 대한 직접적인 도전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봉오동 전투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 속에서 벌어진 사건입니다. 1920년 6월 7일, 만주 봉오동 일대에서 홍범도 장군이 이끄는 대한독립군은 일본군 1개 대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이 승리는 일본군의 만행에 맞선 대한독립군의 저항 정신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봉오동 전투는 한국의 독립운동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으며, 한국인에게 독립의지를 고취시키고 국제사회에 한국의 독립운동을 알리게 되는데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절대 잊어서는 안될 봉오통 전투입니다.

3. 감상평

영화 봉오동 전투의 감상평을 하자면 2019년 8월 7일 개봉하여,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영화는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영화는 1920년 봉오동 전투를 사실적으로 재현하고 특히, 홍범도 장군을 비롯한 독립군의 활약을 사실적으로 그려내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또한,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등 주연 배우들은 독립군으로 완벽하게 변신하여,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최민식의 특별출연은 관객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영화는 독립군의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감동적으로 그려내, 깊은 울림과 한국의 독립운동사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화는 한국의 독립운동사를 사실적으로 그려내, 해외 관객들에게도 한국의 독립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게 하고 미국의 영화평론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100%의 신선도 지수를 기록했습니다. 로튼토마토는 "봉오동 전투는 한국의 독립운동사를 생동감 있게 그려낸 감동적인 작품이다"라고 했고, 영국의 영화잡지 엠파이어는 별점 5점 만점에 4점을 주며 "봉오동 전투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과 감동적인 스토리로 가득한 작품이다"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해외 반응을 통해, 영화 봉오동 전투는 한국의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고, 독립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영화로 봉오동 전투에 대해서 다시한번 알게되고 저에게도 큰의미의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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