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분노의 질주 : 더 얼티메이트, 간추린 이야기
이 영화의 간추린 이야기는 젊은 도미닉은 아버지의 레이싱팀으로 참가합니다. 아버지는 상당히 실력이 좋은 레이서였고 돔은 그런 아버지를 존경합니다. 그날따라 엔진 상태에 대해 아버지는 신경을 썼고, 정비를 마치고 레이싱을 시작했지만 다른 선수와의 충돌로 인해 사망하게 됩니다. 아버지가 눈앞에서 불 속에 휩싸이는 모습을 보게 된 돔은 슬퍼하고 그 옆에서 동생 제이콥은 사고 현장을 바라봅니다. 현재, 한적한 시골에서 도미닉과 레티는 아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차 한 대가 오고 이들은 브라이언을 숨기고 경계하는데 그 차에서 내리는 것은 패밀리들이었습니다. 얼마 전 미스터 노바디가 위험한 화물을 운송하던 비행기가 추락했고 노바디는 패밀리들에게 구조를 요청하는 영상과 데이터를 보냈고 그 이유로 패밀리들이 찾아온 것입니다. 도미닉은 노바디의 영상에서 자신이 착용한 십자가 목걸이와 똑같이 생긴 목걸이를 보고 함께 하게 됩니다. 이들은 정글에서 추락한 비행기의 잔해를 찾아내는데 램지가 해킹을 해서 그 금고를 열자 기계장치 하나가 들어 있습니다. 그때 주변에서 현지 군대가 습격해 오고 필사적으로 도망칩니다. 도미닉과 레티에게 특수부대원들이 탄 차가 따라붙습니다. 둘은 특수부대를 물리치지만, 버기카가 레티를 떨어뜨리고 금고에서 기계를 가져갑니다. 기계를 강탈해 간 것은 제이콥이고 돔과 레티는 로켓 발사를 피해 가며 추격을 시작하지만 제이콥을 놓치게 됩니다. 돔 패밀리는 비밀 아지트에서 제이콥의 행보와 노바디가 운송하던 화물을 조사하면서 노바디는 에어리즈 시스템이라는 해킹 기계를 확보하게 되고 이 기계는 위성을 통해 가동하여 전 세계의 정보통신망을 사용자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강력한 해킹 설비인 걸 알게 됩니다. 때문에 숨겨진 상태였는데 그중 반쪽을 운송하던 노바디가 제이콥의 공격으로 강탈당한 것입니다. 제이콥은 오토와 동맹을 맺고 노바디에게 구출한 사이퍼에게서 기계의 반쪽이 에딘버러에 있다는 것을 알고 그곳으로 갑니다. 돔 패밀리는 세 팀으로 움직이고 미아와 레티는 도쿄도 시부야구 어딘가 있는 한의 정보를 찾으러, 로만과 테즈는 독일로, 도미닉은 제이콥의 행방에 대해 수소문하려 버디를 찾아갑니다. 버디는 제이콥이 런던에 있는 것 같다고 알려줍니다. 도미닉은 런던에 들어온 제이콥의 거처를 알아내고 그곳에서 두 형제는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제이콥의 지문이 찍힌 권총에서 그의 생체정보로 그를 추적할 수 있게 됩니다. 얼마 후 돔 패밀리는 제이콥의 생체정보를 토대로 추적하고, 그때 오토와 제이콥이 헤어지는 것을 도미닉이 목격하고, 램지가 전자 장비들이 무력화된다고 놀람과 동시에 로만과 테즈는 택배차량으로 위장한 초강력 전자석을 실은 트럭을 발견하게 됩니다. 도미닉은 와이어를 타고 날던 제이콥을 추격전 끝에 놓칠 뻔했으나, 램지가 트럭에 탑재된 전자석을 가동해 제이콥을 자동차에 탄 채로 납치해 버립니다. 제이콥은 기지에 감금되고, 화가 난 오토는 용병들을 이끌고 공격을 준비합니다. 한편 도쿄에 갔던 레티와 미아가 한을 데리고 돌아오면서 패밀리는 재회를 하고 한은 자신이 죽음을 위장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습니다. 오토가 용병들을 이끌고 들이닥치면서 제이콥은 풀려나고 가동키인 엘도 빼앗기게 됩니다. 제이콥과 도미닉은 서로에게 악담을 하고 그러자 제이콥이 아버지가 죽던 날, 빚 독촉에 때문에 아버지가 승부조작으로 거금을 벌기 위해 제이콥에게 엔진을 고장 나게 만들라고 시켰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용병들이 나갈 때 램지는 전자석을 가동했고, 용병들이 무기들을 전자석에 빼앗기고 정신없는 사이 도주합니다. 그리고 돔 패밀리는 이미 발사되고 있을 위성과, 에어리즈 시스템 본체를 동시에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 사이 오토와 제이콥은 엘을 이용해 에어리즈 시스템 조립에 성공한 후 조지아의 트빌리시로 향해 트빌리시 근교의 우주 센터에서 위성을 발사하고, 대형 트럭으로 옮겨 탄 후 위성과 에어리즈 시스템의 동기화를 시작합니다. 돔 패밀리도 트빌리시에 도착해 차에 부착한 전자석을 이용하며 오토의 용병들을 물리치고 엘을 구합니다. 한편 오토는 사이퍼와 동맹을 맺고 제이콥을 버리기로 합니다. 로만과 테즈는 위성을 파괴하기 위해 도쿄 드리프트 크루들의 도움을 받아 만든 로켓 카를 타고 우주로 향합니다. 그리고 트빌리시의 도로 위에서는 한과 미아가 엘이 잡혀 있던 장갑차를 빼앗고 제이콥은 레티의 도움으로 풀려나 수프라를 타고 사라집니다. 용병들을 모두 물리친 돔 패밀리는 오토의 트럭을 집중 공격하며 그때 제이콥이 다시 등장하고 도미닉과 제이콥을 중심으로 힘을 합쳐 전자석을 이용해 트럭을 뒤집어 버리고 에어리즈 시스템 본체를 가지고 옵니다. 우주에서는 로만과 테즈가 위성을 파괴하기 위해 로켓 카를 위성에 충돌시켜 파괴하고 이후 둘은 우주 비행사들에게 구조됩니다. 도미닉은 트럭을 몰고 정차시키려 하자 드론이 나타나 미사일로 트럭을 공격하고, 도미닉은 차를 굴려 드론에 박아 파괴하여 차 안에 있던 오토도 처리합니다. 도미닉은 제이콥에게 자신이 타고 온 차 키를 넘겨주고 제이콥은 차를 타고 떠납니다. 이후 패밀리가 모여 바비큐 파티를 여는 장면이 비치고 돔의 집 뒷마당에 파란색 닛산 스카이라인이 달려오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2. 리뷰
이 영화 리뷰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 순서 10번째 작품입니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화끈한 액션의 스케일을 보여주는 시리즈지만 이영화에서 보여준 우주에서의 활약은 황당하면서도 굉장히 재미있는 액션 영화입니다. 영화 후반부에서 로만과 테즈가 개조된 차와 로켓을 이용해 우주로 날아가는 부분은 너무 현실성이 떨어져 몰입감이 깨진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약간의 단점들이 있긴 하지만 역시 할리우드 영화답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화끈한 액션신들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그리고 시리즈 순서에서 보여주었던 도미닉의 가족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고, 악당을 도왔던 동생 제이콥의 목숨을 살려주면서 의기 투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은 인상 깊었습니다. 시리즈 즐기는 팬들이라면 신나게 즐길만하고 킬링타임용 액션물로서는 정말 최고의 영화입니다
3. 흥행기록
대한민국에서 세계 최초 개봉한 영화 분노의 질주 : 더 얼티메이트가 개봉 첫날부터 흥행 신기록을 세웁니다. 19일 개봉날에 40만 관객을 모으며 코로나 이후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우고 개봉 첫 주말을 지나며 113만 관객을 동원하며 100만 관객을 돌파합니다. 이 영화는 주말이 지난 평일에도 하루 7만 관객을 모으며 독보적인 흥행 성적을 보입니다. 평일극장을 찾은 관객은 8만 7398명이었고, 2위에 오른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 편'은 2678명이었던 것을 보면 얼마나 압도적인 관객수였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개봉 첫날 일일관객수는 2020년, 2021년간 최고 오프닝 기록으로 개봉 첫날 40만 이상관객을 동원한 수치는 '분노의 질주: 홉스&쇼의 35만 1556명, '분노의 질주 : 더 익스트림'의 20만 8481명이라는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그리고 영화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는 6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누적관객 120만 명을 돌파하기도 합니다. 코로나19로 가장 타격을 많이 받은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은 영화 '분노의 질주 : 더 얼티메이트'는 최초의 사전 예매량 25만 장 돌파, 개봉 첫날 최다 관객 동원 및 최초의 개봉 첫날 40만 이상의 관객 기록을 세우며 진정한 흥행 위용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