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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 영화 줄거리와 총평 그리고 출연배우

by 와이지엠 2024.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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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자, 영화 줄거리

이 영화의 줄거리는 경찰인 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어린 용후가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천주교에 용후를 데리고 열심히 다닙니다. 어느 날 아버지는 음주운전을 단속하다가 심하게 다쳐 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용후는 성당에 가서 아버지를 살려달라고 열심히 기도를 하지만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신에 대한 분노가 생깁니다. 20년이 지난 용후는 격투기 챔피언이 되어 있습니다. 어느 날 용후는 비행기 안에서 꿈을 꾸게 되고 아버지를 뒤따르다 십자가를 보는데 십자가가 불타올라 던지려고 해도 떨어지지 않고 용후의 손에 상처가 생기게 됩니다. 꿈에서 깨어보니 손에 상처가 있고 피가 멈추지 않아 병원을 찾아가 정밀 검사를 해보지만 원인을 찾을 수 없습니다. 이를 본 용후의 매니저는 증상이 신병 아니냐고 하고 계속된 가위눌림으로 인해 무당을 찾아가게 됩니다. 앞이 안 보이는 소녀 무당에게 용후가 손의 상처에 대해 묻자 무당은 집에서 남쪽 방향에 있는 십자가가 있는 곳으로 밤 12시에 가면 도와줄 사람이 있을 거라고 해서 그곳으로 향합니다. 한편 그 십자가가 있는 성당 안에서는 퇴마 의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마자의 힘이 너무 강해서 최신부가 도망가고 안신부 혼자 부마자를 상대를 하는데 역부족입니다. 안신부가 이제는 정말 안 되겠구나 하는 순간 용후가 안신부를 구해줍니다. 용후는 힘으로 제압하고 상처 난 손으로 부마자의 머리를 잡으니 갑자기 불이 타오릅니다. 안신부는 성수를 붓는데 더 크게 활활 타오르다가 부마자 얼굴이 원래대로 돌아오고 악령이 빠져나갑니다. 용후가 안신부에게 자신의 손에 난 상처에 대해 묻는데 안신부는 믿음이 강한 사람에게 나타난다는 성흔이라고 합니다. 용후는 신 같은 거 안 믿는다며 왜 생긴 건지 모르겠다며 말합니다. 안신부는 용후의 방에서 기도를 한 뒤 액자 뒤편에 십자가 하나를 두고 집을 떠납니다. 악몽 없이 깨어난 용후는 액자 뒤에서 십자가를 발견하고 안신부를 찾아가지만 집 앞에 목걸이를 걸어두고 갑니다. 용후는 또다시 악몽에 시달리자 다시 안신부를 찾아가고 안신부가 퇴마 의식을 하러 갈 때 차로 데려다줍니다. 안신부는 부마자의 집으로 혼자 걸어가는데 차마 혼자 보낼 수 없어 안신부와 같이 부마자의 집으로 들어갑니다. 부마자 어머니는 딸이 어느 날부터 술 마시고 돌아다니더니 괴이한 행동을 한다고 말합니다. 방으로 들어간 안신부는 끼고 있는 반지로 딸의 이마에 대 보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그래서 용후가 딸을 붙잡고 안신부가 딸의 입에 성수를 붓습니다. 그러자 딸의 입에서 하얀 연기가 나오더니 악마가 실체를 드러내고 용후가 딸을 제압하자 그대로 천장으로 붕 떠서 용후를 제압하는데 이때 용후가 딸의 머리에 성흔을 대서 악령을 퇴치합니다. 검은 주교라는 사악한 뱀신을 섬기는 인간, 지신이 있습니다. 악령 퇴치 후 안신부는 딸에게 검은 주교를 알아내려고 합니다. 그때 지신이 딸을 저주하기 시작하는데 갑자기 딸이 피눈물을 흘리며 고통스러워합니다. 안신부는 딸에게 기도를 해주고 지신이 더 이상 저주를 내리지 못하게 합니다.

 

어느 날 지신은 용후에게 찾아가 자신이 최신부라고 말하며 안신부는 용후를 이용하는 거라고 말을 합니다. 안신부에게 불신이 생긴 용후는 큰돈이 걸린 격투기 경기와 관련해 미팅을 하게 됩니다. 어느 보육원에서 따돌림당하던 호석이는 지하실에 갇히는데 그런 호석 앞에 검은 주교 지신이 나타납니다. 이후 안신부는 아이가 귀신 들렸다는 전화를 받습니다. 용후는 전화를 받지 않고 안신부 혼자 보육원으로 갑니다. 보육원에서는 수녀들이 호석이를 둘러싸고 기도를 하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보육원에 도착한 안신부는 호석에게 퇴마의식을 시작하고 악령을  쫓아내지만 또 다른 악령이 호석이의 몸에 나타납니다. 악령은 호석이의 몸에는 666마리의 악령이 있다고 합니다. 안신부는 두 번째 악령도 쫓아내지만 몸에 무리가 갔는지 피를 토합니다. 경기 미팅을 하던 용후는 종업원의 팔에 십자가를 보고 안신부를 떠올리고 경기를 포기하고 안신부에게 달려갑니다. 악령들과 실랑이 끝에 용후의 성흔으로 악령을 한 번에 퇴치합니다. 하지만 그날밤 지신이 개를 조종해서 호석이를 죽여버립니다. 그는 호석이의 영혼을 바치고 우물에서 독니를 내려받습니다. 호석이 죽었다는 소식에 안신부는 용후와 영안실로 찾아가는데 이때 용후는 지신을 발견하고 쫓아가고 안신부는 호석이를 위해 기도를 해주는데 죽은 호석이가 울면서 안기니까 토닥토닥해 주다가 안신부는 지신에게 붙잡히게 됩니다. 용후가 쫓아오자 독니를 안신부의 얼굴에 들이밀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거부하면 손의 성흔도 사라지고 안신부를 살려주겠다고 합니다. 안신부는 용후가 신을 부정하지 않게 스스로 독니에 목을 찌르고 지신은 도망가버립니다. 안신부의 얼굴이 독으로 타들어가는데 안신부는  최신부에게 데려가달라고 합니다. 최신부는 그런 안신부에게 기도를 하고 용후는 성당으로 가서  자신이 나서겠다고 합니다. 최신부는 용후에게 검은 주교와 싸울 때 갑옷이 되어줄 거라며 사제복을 건네줍니다. 용후는 사제복을 입고 안신부의 퇴마 가방에서 성수를 챙깁니다. 그리고 지신의 은신처인 바빌론을 찾아갑니다. 지신의 부하들이 바빌론에서 용후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용후는 격투기 선수답게 싸움도 잘하고 성흔과 성수로 악령을 퇴치해 나갑니다. 자신이 궁지에 몰리자 뱀신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자신은 자기 심장에 독니를 찌르고 우물에 지신이 빠져버리고 우물에서 나온 지신은 인간의 모습이 아닌 괴물로 변해있습니다. 업그레이드된 지신에게 용후가 밀리다가 잠시 쓰러지게 되는데 그때 아버지가 찾아와 용후에게 격려를 해주고 항상 함께 있어줄 거라 말합니다. 정신이 든 용후의 손은 불타오르고 불주먹을 갖게 되어 다시 지신과 싸우게 되고 결국 지신이 패배하게 되고 지신은 우물 안으로 끌려 들어갑니다. 용후는 안신부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달려가고 지신이 죽어서인지 얼굴에 퍼진 독이 사라져 있습니다. 용후와 안신부는 바티칸으로 가고, 안신부는 최신부가 훌륭한 엑소시스트가 될 거라며, 용기 잃지 말라는 말을 전합니다. 최신부는 다시 사제로 돌아온다는 자막과 함께 영화는 끝이 납니다.

2. 총평

영화를 본 총평은 이 영화는 아는 지인이 같이 보자고 해서 갑자기 보게 되고 기대를 안 하고 본 영화입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불꽃 주먹이 나온다고 해서 약간 유치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안신부역에 안성기 배우님이나 용후역에 박서준 배우님의 연기력은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둘의 티키타카가 있는 요소들과 케미가 너무 좋았습니다. 안신부는 용후의 아버지와 같은 느낌이어서 둘이 있을 때는 훈훈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오컬트물이라 하기에는 액션도 좋았고 귀신 들린 부마자들의 연기도 볼만합니다. 공포와 액션이 적당히 잘 섞여 있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그리고 악마에 제자를 지내는 지신 우도환 배우님도 음침하고 사악함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기대을 안 하고 본 영화라 그런지 저는 배우들의 연기도 스토리도 다 맘에 들었습니다. 영화는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전체적으로 재미있고 후속인 사제는 어떤 식으로 나올지 궁금한 영화입니다.

3. 출연배우

이 영화 출연배우를 살펴보면 박용후역에 박서준배우는 격투기 챔피언으로 그는 어릴 적 아버지를 살려 달라는 간절한 기도에도 신은 기도를 들어주지 않고 아버지와 이별한 후 신을 미워하며 살아갑니다. 어느 날 아물지 않는 손바닥의 상처를 이상하게 여긴 용후는 바티칸에서 온 엑소시스트 안신부를  찾게 되고 그를 통해 손바닥의 성흔은 특별한 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안신부역 안성기 배우는 함께 구마를 행하던 신부가 도망을 가고 겨우 버티고 있을 때 용후가 나타나 악령에 씐 사람을 제압하고 자기 손의 상처를 보여주고 안신부는 믿음이 깊은 자에게 생기는 성흔이라고 합니다. 자신과 함께 하며 조금씩 변화하는 용후에게 점점 의지하며 검은 주교를 쫓습니다. 지신역 우도환배우는 검은 주교로 거룩한 뱀을 모시는 마귀이며 욕망에 충실한 젊은 상대를 꿰뚫어 보고 그 약점을 이용하여 악을 퍼뜨리고 제물로 바쳐 영생을 얻으려 합니다. 안신부와 용후의 구마로 자신의 계획이 방해를 받자 그들을 처단하려고 합니다. 수진역 박지현 배우는 검은 주교의 유혹에 제물이 되지만 안신부의 도움을 받아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그 외 최신부역 최우식배우와 용후아버지인 박경사역에 이승준 배우님이 특별출연했습니다.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 고아원에서 왕따를 당하던 호석역에 정지훈배우도 기억에 남습니다. 어리지만 지신의 유혹에 넘어가 제물이 되는 연기를 인상 깊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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