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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 수, 간추린 이야기와 총평, 나오는 사람들

by 와이지엠 2024.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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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의 한 수, 간추린 이야기

영화 간추린 이야기는 바둑 기사 태석은 TV로 중계되는 대국에서 상대 기사에게 불계패를 당합니다. 그런 그에게 오랜만에 친형이 찾아오고 형은 무인지 말도 하지 않고 지도 대국을 한 수 두어달라고 합니다. 태석은 대리 대국인 걸 눈치채지만 내기 바둑의 대리 대국을 두게 됩니다. 태석의 형은 조폭 살수가 운영을 하는 내기 바둑에 휘말린 상황입니다. 천둥 번개 때문에 원격 장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태석의 형은 패착을 두게 되고 패하고 대리 대국이 들통이 나고 태석 형제는 살수 패거리에게 두들겨 맞고 태석의 형은 살수의 부하에게 두 눈을 잃고 태석은 한쪽 눈을 잃습니다. 그날 태석형은 살수에게 잔인하게 죽임을 당하게 되고 살수는 태석에게 죽인 칼을 쥐어주며 형의 살인 누명을 쓰게 됩니다. 태석은 형의 살인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바둑을 취미로 하는 조폭두목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정기적으로 금품을 납품하고 자유롭게 교도소 생활을 합니다. 그런 그가 교도소장에게 외출허가를 요청하지만 교도소장이 내기 바둑을 해서 자기를 이기면 허가를 해주겠다고 합니다. 조폭 두목은 태석이 바둑을 잘 둔다는 알게 되고 교도소장과 태석을 내기 바둑을 붙입니다. 프로 바둑 기사인 태석은 교도소장을 이기고 자유 시간과 좋은 식사를 제공받지만 교도소장에게 개겼다는 이유로 독방에 가게 됩니다. 독방에 갇힌 태석은 옆방에 수감된 사람과 벽을 두드리며 대국을 하게 됩니다. 태석은 한 번도 그 사람을 이기지 못했고 이후 태석이 독방에서 풀려나면서 태석은 그에게 이름을 알려달라고 애원하고 그는 출소를 하면 관철동 주님을 찾으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사라집니다. 독방에서 풀려난 태석은 조폭 두목에게 자기에게 싸움기술을 알려달라고 하고 교도소의 싸움꾼들과 싸우며 싸움의 기술을 익힙니다. 조폭 두목은 자기 밑으로 오라고 하지만 태석은 해야 할 일이 있다며 거절하고 조폭 두목에게 돈을 빌리고 후일을 기약합니다. 한편, 살수 일당은 바둑 천재 소녀인 량량을 중국 인신매매 조직에게서 데리고 옵니다. 교도소를 나온 태석은 형의 집으로 가는데 조카 혼자 있습니다. 형이 죽고 난 뒤 형수도 죽고 없습니다. 태석은 자신이 복수를 할 동안 조카가 살아갈 수 있도록 돈을 주고 복수하기 나갑니다. 자기 눈을 다치게 한 살수의 부하 아다리를 제일 먼저 찾아갑니다. 내기바둑장에 쳐들어가 다른 사람들과 대국에서 승리를 하고 있는 아다리에게 대국을 하자하고 계속 져주면서 쉬운 상대라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태석은 기원의 주인을 돈을 주며 나가서 약주하고 오라며 보내고 아다리와 마지막 대결에서 딱밤을 조건으로 대국을 하고 아다리를 이깁니다. 아다리는 지고 나서 돈을 주고 딱밤 두 대를 맞은 아다리는 나가떨어집니다. 이에 아다리는 흉기를 꺼내 태석을 죽이려고 하지만 기둥에 테이프로 몸이 묵이고 태석에게 딱밤으로 두 눈을 잃습니다. 그 사건 이후 태석은 살수를 이기기 위해서는 혼자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조력자를 구하러 다닙니다. 대리 대국에 이용된 대리 운전기사 꽁수를 찾아가는데 꽁수와 태석은 독방에서 만난 그 사람의 말대로 관철동의 주님을 찾아가서 도움을 부탁하고 주님은 태석이 자신처럼 살수 일당에게 당한 걸 알고 돕기로 합니다. 주님은 과거에 팀을 짜서 내기 바둑을 두다가 살수 일당에게 한쪽 손을 잃은 기술자 허목수를 찾아가 설득하고 팀을 만듭니다. 태석은 배꼽이 운영하는 바에 자주 들리며 배꼽을 포섭하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선수를 찾아가고 살수 일당이 운영하는 노량진 내기 바둑장에 꽁수를 내보냅니다. 꽁수는 내기 바둑장에서 담배 심부름을 하는 꼽추를 이용해 대리 대국에서 꼼수를 안 걸리고 쓸 수 있도록 도움을 받습니다. 일부러 돈을 잃고 바둑장에서 난동을 부려 선수의 눈에 들게 됩니다. 꽁수를 호구라 확신한 선수는 꽁수에게 내기 바둑을 지고 도박장에 오게 만듭니다. 하지만 꽁수는 바쁘다며 자기가 운영하는 육덕 엔터테인먼트의 트레일러로 선수를 부릅니다. 이것은 태석이 파놓은 함정이고 선수가 운영하는 도박장에는 감시의 눈이 많아서 대리 대국을 하기 힘들어서 이곳으로 부른 것입니다. 대리 대국은 발에 진동이 울리는 신호 패드를 붙여 좌표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꽁수에게 속아서 져서 돈을 읽고 훈수꾼 왕사범에게 수익금을 반반하기로 하고 대리 대국을 제안합니다. 왕사범은 고수인 주님을 이길 수 없었고 패할 위기가 되자 왕사범은 상대가 속임수를 쓰는 것 같다며 죽여버리라고 합니다. 선수가 칼을 들고 꽁수를 죽이려고 하는데 태석이 들이닥치고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왕사범은 탈출하고 선수는 두들겨 맞고 끌려가는데 왕사범은 탈출을 하다가 허목수 차에 치여서 붙잡힙니다. 선수는 냉동창고에 끌려가고 태석은 여기서 대국을 하자고 하지만 태석보다 바둑 실력도 안되고 극심한 추위에 판단력이 흐려진 선수는 바둑판을 엎어버리고 태석에게 덤비지만 나가떨어집니다. 태석은 냉동창고 자물쇠를 열 수 있는 힌트가 담긴 바둑 문제를 주고 선수는 문제를 풀지 못해 얼어 죽습니다. 살수는 의문의 연락을 받고 찾아간 냉동창고에서 죽은 선수와 캐비닛에 갇혀있는 아다리 시체를 보고 엄청 화를 냅니다. 의문의 전화는 살수를 왕서방의 사무실로 가게하고 묶여있는 왕사범을 보게 됩니다. 태석은 판돈 60억과 왕사범의 혀를 걸고 내기 바둑을 합니다. 왕사범은 태석에게 패하고 살수에 의해 혀가 잘립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살수만 남았습니다. 지속적으로 배꼽의 바에서 작업을 한 태석은 배꼽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꽁수 뒤를 봐주던 꼽추가 배신해서 주님과 꽁수가 살수 일당에게 붙잡힙니다. 살수는 태석이 선수에게 낸 바둑 문제를 꽁수에게 주며 세 번 만에 풀지 못하면 죽일 거라 하고 꽁수는 세 번 만에 풀어냅니다. 그리고 살수는 태석에게 한 것처럼 자신과 바둑을 해서 이기면 주님을 살려주겠다 합니다. 꽁수가 망설이자 주님은 자신이 맹기로 경기를 할 테니 자기 목숨을 걸고 대국을 두자고 합니다. 살수와 주님의 대국이 시작되는데 살수는 천재 바둑 소녀 량량과 배꼽이 대리 대국을 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량량의 유연함에 대응하지 못하고 패하게 됩니다. 죽을 위기에 다가오자 주님은 칼을 꺼내 살수를 공격하지만 싸움꾼 살수의 칼에 맞아 크게 다치게 됩니다. 뒤늦게 도착한 태석과 허목수는 주님을 데리고 가지만 결국 죽게 됩니다. 화가 난 태석은 꽁수를 구하러 돌아갑니다. 살수와 태석은 목숨을 건 대국을 시작하고 허목수는 주님의 시신을 지키다가 살수가 보낸 일당을 만납니다. 살수는 자기가 지면 배꼽이 죽는다는 말을 합니다. 마지막에 태석에게 마음을 빼앗긴 배꼽이 량량과 짜고 바둑판에 장생이 만들어지도록 수를 쓰고 결국 무승부가 됩니다. 태석은 무승부로 끝내자고 하지만 살수는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배꼽과 태석이 바에서 있는 걸 본 살수는 배꼽이 수를 쓴 거라 생각하고 그녀를 끌고 와 흉기로 찌르고 자기 부하들을 동원해 바둑판을 엎고 일전을 벌입니다. 처음에는 태석이 밀렸지만 바둑판에 꽂힌 주님의 칼로 살수를 찌르고 숨통을 끊어 버립니다. 허목수는 다시 목공장으로 돌아가고 태석은 주님의 가족들에게 주님이 남기고 간 거라며 10억을 전달하고 자기 조카를 찾아가서 생활비가 든 통장, 옷, 핸드폰을 선물하고 하루 세 번씩 꼭 연락하라고 합니다. 그러고는 꽁수, 량량, 배꼽과 만나 부산으로 향하면서 영화는 끝납니다.

2. 총평

이 영화 총평을 하자면 조범구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영화 퀵을 만든 감독이기도 합니다. 영화는 바둑을 소재로 바둑에 관한 내용과 주인공 정우성의 복수극 이야기입니다. 액션과 연출로 바둑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바둑이라고 하면 많이 고리타분하고 어려울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영화를 보면서 바둑이 어렵다기보다 우리의 인생을 바둑판에 담은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과 주인공들의 연기로 영화를 보는 내내 몰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둑에 대한 용어를 스토리 시점과 관련 있게 이야기 흐름으로 만든 것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안성기 배우의 주님이 말한 대사 중에 '이 세상이 고수에게는 놀이터요 하수에게는 생지옥 아닌가'라는 말이 계속 머릿속에서 맴돌았습니다. 그리고 영화 속에서 정우성과 이범수의 결판을 내는 장면은 하얀 정장의 흰돌과 검은 정장의 검은 돌을 연상시키며 바둑판에서의 긴장감과 스릴을 대리로 느낄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영화가 다소 어둡고 우울할 수 있는데 김일권 배우의 익살스러움과 유쾌한 모습이 영화의 재미를 한층 높였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아쉬운 부분은 결말이 권선징악으로 나쁜 악당들은 다 죽고 주인공 외에 한 팀으로 일했던 사람들은 다 살아남았는데 주님도 죽지 않고 살았다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스토리 전개도 빠르고 바둑에 대한 이해가 없어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로 꼭 한번 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3. 나오는 사람들

영화에 나오는 사람들은 송태석 역 정우성은 프로 바둑기사이며 친형 내기바둑에 휘말려 형은 죽고 자신의 왼쪽 눈 시력을 잃게 되고 누명까지 쓰고 교도소에 가게 됩니다. 교도소에서 자신을 도와줄 사람들을 만나고 형을 죽이고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살수 일당에게 복수의 계획을 세우고 실천합니다. 주님 역 안성기는 살수 일당과 내기 바둑에서 패배하여 장님으로 살고 있습니다. 일명 관철동 주님으로 맹인용 바둑판을 깔고 소주 내기 바둑을 두고 송태석이 찾아와 살수 일당 복수 계획에 참여하게 됩니다. 허목수 역 안길강은 주님과 함께 살수일당에게 패하여 한쪽 팔을 잃고 고물상에서 일을 하고 주님의 설득으로 태석의 복수 계획에 함께합니다. 극 중에서 필요한 장비를 조달하고 제작하는 역할을 합니다. 꽁수 역 김인권은 태석 형제와 엮여 어쩔 수 없이로 복수에 동참하고 하지만 끝까지 자신의 목숨을 다해 태석과 함께합니다. 살수 일당에게 얼굴이 알려지지 않아 직접 내기 바둑을 유도합니다. 살수 역 이범수는 영화 빌런 보스로 불법 바둑 내기판을 운영하며, 칼 하나로 혼자 7명을 전원 쓰러뜨리는 잔인하고 무서운 악당입니다. 내기판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물입니다. 배꼽 역 이시영은 천재 바둑기사였으며 은퇴하고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살수에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의 대결인 살수와 태석의 대국에서 량량과 협력해 무승부로 만듭니다. 왕사범 역 이도경은 살수 일당 중 대리 대국을 두는 인물이며, 송태석의 판돈 60억과 왕사범의 혀를 건 대국에서 패배해 살수에게 혀가 잘립니다. 양선수 역최진혁은 왕사범과 짝을 이루며, 대리 대국에서 선수로 나서기도 하고 도박장에 찾아온 사람들을 직접 공사치 기도 합니다. 아다리 역 정해균은 수금 담당이며, 태석의 복수 첫 번째 희생양으로 양쪽 시력을 잃어 사망합니다. 량량 역 안서현은 중국 삼합회에서 사 온 어린 바둑 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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