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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스트 러쉬, 음악으로 감동 주는 이야기 정리와 세명의 주인공

by 와이지엠 2024.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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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거스트 러쉬, 이야기 정리

이 영화의 이야기를 정리하자면 영화는 광활한 대지의 넓은 청 보리밭이 펼쳐진 가운데 춤추듯 일렁이는 한가운데 두 팔을 펼친 한 아이가 바람의 소리로 음감을 떠올리고, 공기를 느끼는 모습으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에반은 세상 만물의 모든 소리에 아름다움을 느끼는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아이로 태어나 보육원에서 지냅니다.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기도 하지만 혼자 있는 시간에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부모를 만나는 상상을 하며 언젠가 만나면 운명적으로 알아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1년 전 밴드 싱어이며 기타리스트 루이스와 첼리스트 라일라는 우연히 파티 도중에 밖으로 나온 둘은 서로에게 반하고 사랑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라일라의 장래를 생각한 아버지는 둘의 사랑을 반대합니다. 주변의 반대에도 루이스는 라일라와 함께하기 위해 음악까지 버릴 결심을 하고, 임신까지 한 라일라도 모든 것을 버리고 루이스와 함께 하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루이스에게 달려가던 중 라일라는 교통사고를 당하고 유산까지 하면서 둘은 헤어지게 됩니다. 실제로 라일라는 유산하지 않았지만, 아버지가 보육원에 보내버리고 딸에게는 유산되었다고 한 것입니다. 현재 루이스는 형과의 인연을 끊고 사업가가 되어있고, 라일라 또한 아버지와 인연을 끊고 음악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밴드 시절 알고 있던 친구와 우연히 마주치고 루이스는 형 소식을 듣게 되면서 둘은 만나게 되고 오랜만에 뭉쳐서 공연을 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라일라는 임종을 앞둔 아버지를 찾아가고 자신의 아이가 살아 있고 입양 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출생 병원과 생일만 알고 아이를 찾아 나섰던 라일라는 보육원의 리처드의 도움으로 아이의 행방을 알게 되고, 그 아이가 에반입니다. 라일라는 아이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고 뉴욕으로 떠나고 아이를 찾기 위해 첼로연주를 다시 시작합니다. 루이스도 11년 전의 운명적 사랑과 음악의 열정을 쫓아 뉴욕으로 향합니다. 에반은 무작정 홀로 뉴욕으로 부모님을 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고, 거리에서 기타를 치고 돈벌이를 하는 또래 친구 아서를 만나는데 그를 따라 간 아지트에서 아이들의 우두머리인 위저드를 만나고 그는 에반의 손을 보고 악기 한번 다뤄본 적이 없다고 생각해 무시하지만, 처음 만져보는 기타를 독학하여 자기만의 방식으로 연주하는 것을 보고 한눈에 천재성과 돈벌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위저드는 에반에게 돈벌이가 가장 잘되는 워싱턴 광장의 자리를 맡기고, 어거스트 러쉬라는 예명을 지어줍니다. 어느 날, 에반은 공원에서 연주를 하다 우연히 루이스를 만나 서로 합을 맞춰 연주까지 하는데 안타깝게도 그들은 서로 알아보지 못합니다. 보육원의 리처드도 에반을 찾아 뉴욕으로 가고, 그가 에반을 찾고 있는 걸 알지만 위저드는 에반에게 숨깁니다. 에반이 지내던 아지트가 경찰의 급습을 받게 되고 아이들 모두가 뿔뿔이 흩어지는데 에반은 교회 건물로 흘러들어 가게 되고, 그곳에서 아이들이 합창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에반은 합창을 하던 흑인 여자아이에게 악보 읽는 법을 배우고 다음 날 멋진 음악을 연주하는데, 이를 본 목사는 그의 천재성을 보고 줄리아드 음대에 소개합니다. 학교 측에서도 에반의 천재성을 인정하고 ‘뉴욕 필하모닉 콘서트’에 에반의 작품을 선보이자고 합니다. 한창 공연을 준비하고 있을 때 위저드가 나타나고 에반은 다시 거리로 돌아가게 됩니다. 에반이 위저드가 시키는 대로 본명 대신 어커스트 러쉬라는 예명을 사용하다 보니 경찰이나 라일라가 에반을 찾기가  쉽지가 않고, 루이스는 공연 팸플릿에서 라일라의 약력을 보고 기뻐합니다. 드디어, 공연날이 되고 에반은 공연을 막았던 위저드의 방해를 아서의 도움으로 도망쳐서 무대에 오릅니다. 라일라도 자신의 무대를 마치고 내려오는데 에반을 쫓던 리처드도 전단지를 보고 에반이 어거스트임을 알게 됩니다. 에반이 무대에서 힘차게 지휘하고 라일라와 루이스는 음악을 듣고 어떤 이끌림에 무대 앞으로 다가오고 그렇게 둘은 만나게 됩니다. 무대를 바라보는 두 사람은 에반의 머리 위로 불빛이 환하게 비추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2. 음악으로 감동을 주는 영화

어거스트 러쉬 영화는, 어쩔 수 없이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세 가족이 디시 만나기까지의 기적 같은 여정을 그리고 얼굴도 모르는 부모를 찾기 위해 아이가 보육원과 길거리를 방황하다 음악으로 부모를 찾게 된다는 감동스토리입니다. 어거스트 러쉬라는 영화제목은 에반이 뉴욕에서 갖게 되는 이름으로 예명입니다. 에반이 뉴욕으로 가면서 음악과 함께 에반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은 동화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영화는 에반과 함께하는 다양하고 풍부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에반이 뉴욕에 처음 도착해 우연히 만난 길거리 연주가 소년 어서(레옹 토마스 3세)는 브로드웨이 인정받은 실력자로 그의 기타 솜씨와 노래를 볼 수 있어 영화의 재미를 더합니다. 그리고 교회 성가대에서 풍부한 성량의 노래로 감탄을 자아낸 소녀 자미아 시모네 내쉬는 노래신동이라 부를 만큼 풍부한 성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유롭고 열정적인 록음악부터 우아하고 기품 있는 클래식 선율, 그리고 파이프 오르간과 영혼을 울리는 가스펠 송까지. 어거스트 러쉬에 등장하는 모든 음악은 생생한 감동을 팬들에게 선사합니다. 특히 핑거스타일이라는 새로운 기법의 화려한 기타 연주는 물론, 어려운 지휘법까지 마스터한 프레디 하이모어는 아이답지 않은 섬세한 감정연기와 귀여운 외모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세상의 모든 소리가 음악이 될 수 있고 웅장함과 아름다움 그리고 강한 믿음은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걸 보여주며 가슴 뭉클하게 만듭니다. 또한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이라는 이끌림으로 큰 울림을 주는 영화로 가족이 함께 보면 좋은 영화입니다.

3. 세명의 주인공

이 영화에는 세명의 주인공인 에반, 그리고 에반의 아빠, 엄마의 러브 스토리가 주요 내용입니다. 특히, 주인공 에반 테일러 역을 맡은 프레디 하이모어 배우는 천재적인 음악 소년 역을 정말 천재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실제 기타와 지휘법까지 마스터하는 열정을 보였다고 합니다. 프레디 하이모어 배우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주인공 소년으로 국내에 알려진 배우로 어거스트 러쉬를 통해 더 알려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리고 에반의 아빠역할의 루이스 코넬리 역을 맡은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배우는 이 영화에서 ost도 직접 부르고  연주 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밴드의 메인 보컬 기타리스트로 다양한 배우의 모습으로 우리를 즐겁게 합니다. 그리고 차분한 매력의 첼리스트 연주자인 에반의 엄마 역할의 라일라 역 배우 켈리 러셀 배우는 영화 내내 차분하면서 아이를 찾기 위해 첼로를 다시 시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케리 러셀 배우가 정말 첼리스트였나 싶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연주를 보여주는데, 실제로는 첼로를 하나도 몰랐지만 이 영화를 위해서 12주 동안 열심히 연습한 결과라고 합니다. 연기력이 탄탄한 배우들과 아름다운 음악 선율이 합쳐져 이 영화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습니다. 에반이 지휘를 시작하며 웅장하게 음악이 흘러나오고 그 모습을 홀린 것처럼 보고 있는 루이스와 라일라, 드디어 운명처럼 세명의 주인공이 함께하는 모습은 감동적으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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