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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1부 : 스토리 정리와 후기 그리고 영화감독 정보

by 와이지엠 202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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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계+인 1부, 스토리 정리

이 영화의 스토리를 정리하면 1380년 고려. 영화 스토리의 시작은 외계인 죄수가 탈옥하여 요괴가 된 한 여인을 도사들이 쫓는데 그때 하늘에서 문이 열리며 지프차가 나타납니다.  이들은 썬더와 가드입니다. 여인의 몸속에서 탈옥한 외계인 죄수를 잡기 위해 고려로 넘어온 외계 로봇들입니다. 여인은 가드에게 잡히고 죽기 전에 아이를 살려달라고 합니다. 현대로 돌아와 가드가 탈옥한 죄수를 감옥에 가두고 나오는데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리는데 썬더가 몰래 여인의 아이를 데리고 온 것입니다. 1391년 고려. 얼치기 도사 무륵은 계곡에서 마을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도술로 허세를 부리고 있는데, 대감댁에 도둑 셋이 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길을 떠납니다. 다른 경쟁자 도사들을 물리치고 도둑들을 감옥에 처넣고 현상금을 받습니다. 그때 새로운 현상수배서가 걸립니다. 현상수배서에는 천둥을 쏘는 여인 이안과, 면포 신검이 그려져 있습니다. 무륵은 신검에 대해 알기 위해 개똥이를 찾아갑니다. 무륵은 개똥이에게 신검에 대해 듣고 현감을 만나러 개성으로 떠납니다. 개성에 도착해서도 허세를 떨고 있는 무륵은 현감을 만나러 개성에 도착해 있던 살인귀를 보게 되고 현감에게 덤벼 보지만 현감의 도술에 꼼짝을 못 합니다. 무륵 일행은 객잔으로 들어오는 개똥이를 발견하고 우왕과 좌왕은 개똥이를 잡으러 가고, 무륵은 현감이 있는 방으로 올라갑니다. 그 순간 촉수가 현감의 가슴을 뚫어버리고 현감은 신검을 창밖으로 던져버립니다. 무륵은 개똥이가 신검을 가지고 도망갔다는 우왕의 말을 듣고 객잔을 빠져나옵니다. 이안의 학교를 방문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이안은 몰래 핸드폰을 놓아두고 방으로 들어가는 척하며 이어폰으로 가드와 썬더의 대화를 엿듣습니다. 다음 날 이안은 자전거를 타고 지산병원으로 갑니다. 하늘에서 구름이 병원으로 다가오고, 구름 안에는 죄수 호송선이 있고 잠시 멈춘 뒤 광물을 지상에 떨어뜨립니다.  순식간에 병원은 아수라장이 되고 의자에서 자다 깬 문도석 형사도 뇌 속에 죄수를 주입당합니다. 다시 고려 시대, 객잔의 제사상 뒤에서 삼각산의 흑설과 청운이 투명 망토로 묘술을 부리며 현장을 조사합니다. 한 편 밀본에 도착한 흑설과 청운. 그들이 개똥이가 탈취했던 신검은 북촌 최 대감 댁 결혼식 예물로 팔아넘겨졌다고 자장에게 말을 흘리자 밀본 요원이 그곳으로 향합니다. 무륵도 최대감 댁 식장에 잠입하고 밤이 되어 무륵은 신방에서 이안을 만나는데, 무륵과 이안은 서로 신검을 찾기 위해 예물 사당을 뒤지지만 찾지 못합니다. 이때에 흑설과 청운이 북촌에 도착하고 밀본 도사들이 결계를 치며 신검을 갖기 위한 혈투가 벌어집니다. 이안은 손목시계와 권총을 챙기고 밀본도사와 부부 도사들과  싸움을 벌입니다. 죄수를 품은 지도 모르고 있는 문도석 형사는 예민해진 청각에 때문에 마약범의 접선 지를  듣게 되고 그곳을 덮쳐 모두를 죽여버립니다. 자기 집 욕조에서 깨어난 문 형사는 무의식적으로 살해를 하다 보니 많은 증거를 남겨 경찰에 쫓기게 됩니다. 경찰들이 문 형사의 아파트에 도착하는데, 비행체가 아파트에 접근합니다. 때마침 가드와 썬더도 아파트에 도착하고, 가드는 로봇으로 변신해 경찰들을 제압하며 아파트 내부로 들어갑니다. 붉은 로봇은 엘리베이터에 문 형사를 가두고 설계자 탈옥과 신검에 대해 말하고, 가드와 싸움을 벌입니다. 그 틈에 문형사는 도망을 갑니다. 가드는 치명상을 입고 신검을 빼앗깁니다. 가드는 썬더의 도움으로 문 형사 내부의 죄수가 설계자임을 알게 됩니다. 설계자는 상황을 파악하며 UFO에 들어가 조종을 시작합니다. 설계자를 따라갔던 썬더는 UFO에 가득 차 있는 붉은 캡슐이 외계인 행성의 붉은 대기인 '하바'임을 알게 됩니다. 에너지 복구로 전투가 가능해진 가드가 비행체의 벽을 뚫고 들어가 설계자를 비행체 밖으로 밀어내면서 하바 캡슐 두 개가 유출되어 썬더는 회수를 위해 날아갑니다. 그러나 문 형사의 몸에 들어간 설계자에 의해 하나가 터져버리고 그것을 들이마신 사람들은 죽기 시작합니다. 꿈에서 깨어난 이안 앞에 자장은 고려를 떠나기 위해서는 신검과 타임머신 역할을 하는 썬더가 필요하다며 그 위치를 알려달라고 하며 후원에 가둡니다. 무륵 일행은 신검을 찾기 위해 밀본 도사로 변장하여 본당에 들어갑니다. 거기서 무륵은 밀본 상사에게 후원에 있는 처자에게 밥 배달을 배정받습니다. 후원을 찾아간 무륵은 이안을 보고 신검에 대해 물어보지만 반응이 없자 무륵은 총을 꺼내듭니다. 그녀의 총을 돌려받기 위해 신검은 미래에서 왔다고 말해줍니다. 자장은 흑설과 청운에게 독이 든 밥을 주고 둘은 한 술 뜨고 독을 알아채지만 마비가 시작됩니다. 무륵은 몸에 밧줄을 매달아 본당 천장에서부터 내려가는데 흑설과 청운의 뒤에서 무사히 신검을 가져가려는 찰나, 해독제가 뒤로 굴러가 무륵과 마주칩니다. 두 도사의 관을 들고 오는 밀본 도사들과 무륵이 싸움이 시작되고, 밥에 독이 있다는 말에 이안의 해독제 하나를 챙깁니다. 흑설과 청운은 남은 하나의 해독제를 나누어 먹고 살아납니다. 해독제를 먹여 이안은 살아나고 있었지만, 후원으로 자장과 살인귀가 양옆에서 좁혀오고 반격하려던 무륵은 자장의 촉수에 맞고 기절합니다. 죄수 삼인조는 가드의 집에 도착합니다. 썬더는 가드에게 비행체의 약점을 상기시키고 설계자와 가드, 자장과 살인귀와 썬더는 불꽃 튀기는 결투와 쫓고 쫓기는 긴박한 상황에 이안이 죄수들을 시간에 가두고 돌아오자고 말합니다. 출발하는 차를 쫓아 달려오는 죄수들은 차에 매달리고, 가드는 신검을 발동시켜 다른 시간대로 날아갑니다. 한편, 강에 빠졌던 무륵은 관을 부수고 탈출하고, 땅에 묻힐 뻔했던 이안도 총을 쏴 관을 탈출합니다. 이안은 신검을 찾던 중 자장과 살인귀를 발견하고 총을 쏘고 그 충격에 신검이 떨어집니다. 여기에 흑설과 청운도 싸움에 합류하는데 살인귀는 육체를 빠져나와 죄수의 몸으로 이안을 공격합니다. 이안은 살인귀의 인간 육체를 없애려 하고, 흑설은 살인귀를 없애기 위해 자신만의 묘술로 이안을 도와줍니다. 그 덕분에 이안은 신검을 되찾습니다. 멀리 떨어진 곳에서, 무륵은 설계자를 발견하고 설계자도 '찾았다'라는 말과 함께 무륵의 안에 들어갑니다. 흑설과 청운도 자장이 찾던 한 명이 무륵이었음을 알게 되고 둘은 무륵을 어떻게 할지  혼란스러워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2. 후기

이 영화 후기는 먼저 소재가 신선합니다. 먼 우주에 있는 외계인들이 멀리 떨어져 있는 지구에 사는 지구인들에게 자신들의 행성에 있는 죄수들을 인간의 뇌에 심어 넣습니다. 죄수를 주입받은 인간의 몸은 죄수의 감옥이 됩니다. 죄수는 기억을 삭제당하기 때문에 지구인으로 살다가 죽습니다. 가끔 각성을 한 후 지구인의 몸에서 탈출하기도 하지만 지구의 대기와 외계인이 사는 대기가 달라서 몸 밖에서는 최대 5분밖에 살지 못합니다. 외계인 죄수들이 탈출을 하고 그 죄수를 잡아서 다시 감옥에 넣는 외계인 로봇의 등장으로 이 영화는 시작합니다. 거기에 인간과의 외계인 연대 그리고 인간의 감정이 섞이면서 수치로는 설명이 안 되는 상황에 인간과 외계인 로봇이 함께 외계인 죄수들을 잡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조금은 정신없어 보일 수 있지만 과거와 현대를 오가면서 재미를 더합니다. 고려 시대의 얼치기 무륵과 흑설, 청운 두 신선은 이 영화의 재미를 담당하고 있는 듯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키득키득 웃게 되는 부분이 이 캐릭터들의 연기로 정신없어 보이는 영화를 집중하게 만듭니다. 이 영화의 말미에 외계+인 2부 쿠키영상을 보여주는데 다음 편을 기대하게 합니다.

3. 영화감독 정보

감독님의 정보는 영화 <외계+인>은 최동훈 감독의 SF판타지액션작품입니다. 그의 데뷔작 범죄의 재구성을 통해 한국형 케이퍼 무비의 장을 열고, 장르 영화의 시작을 보여준 타짜(2006), 한국형 히어로 전우치(2009), 연달아 천만 흥행을 기록한 도둑들(2012)과 암살(2015)까지 흥행과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감독으로 자리잡은 최동훈 감독입니다. 영화 외계+인은 1부와 2부로 이루어지 작품으로 1부는 인간의 몸에 가둬놓은 외계인 죄수의 탈옥을 막기 위해 631년 전으로 가게 된 가드와 이안이 무륵, 그리고 신선들과 외계인에 맞서며 신검을 차지하려는 이야기입니다. 최동훈 감독은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외계인 이야기를 해보고 싶고 한국 도술의 세계와 SF가 만났을 때의 결합이 재미가 있을 것 같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나온 작품으로 최동훈 감독은 고려와 현대 그리고 인간과 외계인의 만남이라는 소재를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이야기로 만들어 낸 것입니다. 특히, 최동훈 감독은 외계+인을 통해 첫 시리즈물을 도전하고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이 활약하는 고려 말과 인간의 몸에 외계인 죄수가 수감된 현대, 다른 시간대에 존재하는 이들이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려는 모습을 최동훈 감독 연출과 만나 경쾌한 웃음을 관객들에게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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