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증인, 스토리 정리와 총평가 그리고 출연진

by 와이지엠 2024. 9. 11.
반응형

1. 증인, 스토리 정리

스토리를 정리하면 민변출신 양순호는 활동을 그만두고 대형 로펌에 취직합니다. 능력, 인지도가 높아 로펌 대표 이병우에게 신뢰도 받지만 양순호의 민변 활동 모습이 의뢰인에게 다가가기 어려워 로펌 대표는 그에게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일을 맡깁니다. 한편 양순호는 80대 노인 김은택의 살인혐의를 받고 있는 한 가정부의 국선변호를 하게 됩니다. 검찰 측은 오미란이 노인을 살해하고 자살로 위장했다는 것이고, 오미란은 살인을 부인하고 구치소로 찾아가 그녀를 만난 양순호는 한밤중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방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김은택이 비닐봉지를 뒤집어쓰고 자살하려는 걸 막으려고 했지만 실패한 것이라 주장합니다. 여기서 유일한 목격자는 임지우라는 자폐아 여고생입니다. 이희중 검사는 전문가와 함께 지우의 증언을 녹취했고, 이를 증거로 제시합니다. 양순호와 그 영상을 본 의사는 녹화 영상이 증거 능력이 있다고 합니다. 공판에 앞선 공판 준비기일에 검찰 측 검사는 임지우의 특성상 재판에 출석 안 하고 영상을 증언으로 인정해 달라고 하는데 변호인 측 양순호 변호사는 중요 증인인 만큼 출석해 달라고 합니다. 판사는 변호인 측 요구를 받아들여 임지우를 증인으로 출석시킬 것을 받아들입니다. 지우의 엄로부터 만남을 거부당한 양순호는 임지우의 학교를 찾아가고 친구 최신혜와 하교를 하던 그녀를 만난 양순호는 자신을 변호사라고 소개합니다. 양순호는 이야기하고 싶다고 하지만 지우는 그의 넥타이 물방울이 267개라 말하고 집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그런 순호를 보던 신혜는 지우가 좋아하는 걸 해보라 말하는데 바로 퍼즐입니다. 1차 공판 후, 지우의 학교를 찾아간 순호는 그녀에게 퍼즐을 보여주며 자기도 퍼즐과 논리 퀴즈를 좋아한다며 첫 번째 퀴즈를 내는데 지우, 신혜 모두 풀지 못하고 순호가 답을 말하고 퀴즈를 더 내는데 지나가다가 라면 먹는 친구를 보고 라면 CF를 따라 하는 지우에게 같이 라면 먹자며 셋이서 라면을 먹는데 지우는 가지고 있던 젤리를 먹습니다. 순호가 파란 젤리를 먹으려 하는데 신혜는 지우가 파란색을 좋아해서 그것만 먹는다고 말합니다. 지우를 집에 데려다준 순호는 집 앞에서 검사를 만납니다. 그는 지우와 특별한 방식으로 인사를 하는 걸 보고 그 방법을 가르쳐달라는 순호에게 검사는 거절하고 자폐인들은 거짓말을 못한다고 합니다. 로펌 대표 연락을 받고 술자리에 간 양순호는 김만호를 소개받습니다. 김만호는 죽은 김은택의 아들입니다. 순호가 술 마시고 집에 가서 지우에게 문자가 옵니다. 낮에 냈던 퀴즈의 정답입니다. 이렇게 순호와 지우는 퀴즈를 풀면 사이가 조금씩 가까워집니다. 어느 날 학교를 찾아간 순호는 지우가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아 찾아다니는데 신혜가 지우를 괴롭히는 걸 목격하고 화냅니다. 순호가 소리치자 신혜는 도망가고 지우는 그녀를 따라가려고 합니다. 순호가 괴롭히는 사람은 친구가 아니라 말하자 지우가 발작을 일으키고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갑니다. 병원에서 일어난 지우는 순호에게 엄마에게 말하지 말아 달라, 엄마 마음 아프다고 말합니다. 지우와 함께 집으로 온 순호는 지우 엄마의 제안으로 방에서 얘기를 합니다. 순호가 지우에게 그날 밤 사건에 대해 물어보는데 지우는 '오메 징하게 추접스럽네이'라는 이상한 말을 합니다. 그리고 지우는 자기 꿈이 변호사라고 하는데 사람들을 도와주고 좋은 일 하는 사람이 변호사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2차 공판이 열리고 지우는 증인으로 출석하는데 ​재판이 열리게 되고 이병우 로펌 대표는 지우의 사물 인식능력, 표정 읽는 능력에 문제가 있다며 증인으로서 자격이 부족하다 주장하고 순호는 지적장애를 가진 그녀를 정신병자라 말해 지우와 지우의 엄마에게 큰 상처를 주게 됩니다. 재판에서 지우는 증인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그녀의 증언 역시 증거로 채택되지 못해 오미란은 무혐의 판정을 받습니다. 재판이 끝난 후 순호는 오미란과 방청석에 앉아있던 김만호의 시선이 마주치고 두 사람의 표정이 변하는 걸 목격합니다. 오미란은 아들을 보러 간다고 하자 순호가 가족이 없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으니 오미란은 아들처럼 여기는 아이가 있다고 대충 넘어갑니다. 순호는 뭔가 석연치 않아 숨겨져 있던 사실들을 다시 조사합니다. 김은택은 자신이 죽으면서 자신의 전재산을 장애인 보호시설에 기부하기로 하고 유언에 대한 공증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며칠 뒤 비 오는 날 우산 없는 지우에게 신혜는 미안하다 말하며 우산을 주고 자신은 비 맞으며 뛰어갑니다. 지우가 혼자 있을 때 오미란이 나타나서는 더 이상 어른들 일에 끼어들지 말라 협박하고 그 충격으로 쓰러집니다. 사실을 알게 된 지우 엄마는 검사가 지우에게 다시 증인으로 나와달라 하지만 거절합니다. 하지만 지우는 엄마에게 증인이 되고 싶다고 말합니다. 재판을 앞두고 검사가 이희중에서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데 이희중은 양순호에게 로펌에서 손을 쓴 것 같다고 말합니다. 2심 재판이 시작되고 지우는 '파란색'옷을 입고 증인석에 나옵니다. 양순호가 증인에게 질문할 차례가 되었을 때 재판장에게 증인이 안정할 수 있도록 기다려달라 요청하고 판사는 수락합니다. 양순호는 지우가 작은 소리도 들을 수 있다는 것과 기억력이 좋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 수 있는 문제를 내는데 수많은 점이 있는 손수건을 보여주고 점이 몇 개인지 맞추는 것과 법정뒤쪽에 있는 경위에게 자신의 소속과 이름을 방청객이 들을 수 없을 정도로 작은 소리로 말하게 하고 지우가 그대로 따라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순호는 지우에게 사건 있던 날 오미란이 했던 말이 몇 글자냐 물어보는데 지우는 108글자라고 답합니다. 순호는 지우에게 오미란이 했던 말을 따라 해보게 하고 그녀는 녹음기처럼 말을 따라 합니다. 순호는 오미란에게 진실을 말해줄 것을 요구하고 자백하면 형량이 줄어든다고 누가 살해 지시했냐 묻습니다. 오미란은 김만호가 했다 말하고 김만호는 그 자리에서 검사에게 검거됩니다. 지우의 생일파티날 친구들과 이희중, 양순호도 함께하는데 양순호는 지우에게 앞으로 오래 못 올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생일 선물로 논리퍼즐책과 종이에 싼 원통형 물건을 건넵니다. 지우에게 인사를 하고 집을 나설 때 지우는 순호에게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다라고 말하고 순호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 게라 답합니다. 지우는 순호가 준 생일 선물을 풀어보는 데 생일 축하 카드와 유리병에 파란 젤리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 

2. 총 평가

증인 영화 총평가는 2019년에 개봉한 이 작품은 이한 감독의 작품으로 연애소설 감독과 각본, 하늘정원 각본, 청춘만화 각본 완득이 감독, 각색 우아한 거짓말, 오늘의 연애, 손님, 오빠생각, 달짝지근해:7510등 많은 작품으로 인정받았은 감독입니다. 어느 날 일어난 살인사건은 비닐봉지로 인한 질식사인데 가정부는 죽으려는 할아버지를 도우려고 하다가 살인 용의자가 되어 체포됩니다. 이 사건을 맡은 양순호변호사는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아 소녀 임지우를 만나고 1차 공판에서 무죄를 얻어내며 지우에게 진심으로 다가갑니다. 용의자 오미란이 살인을 했을 거라는 것을 낌새를 맡은 양순호 변호사는 2차 법정에서 용기 있게 나선 임지우의 예민한 청력과 뛰어난 암기력으로 진실을 밝히고 판결을 뒤집습니다. 임지우역을 한 김향기 배우는 자폐아의 섬세하고 디테일한 특성을 잘 표현하여 가슴을 뭉클하고 진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그리고 정우성이 표현한 양순호라는 인물은 사람에 대한 이해 인간성을 따뜻하게 그려 감동적이고 생각의 깊이와 여운을 느끼게 합니다. 주인공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탄탄한 시나리오에 이한 감독만의 연출로 잘 만들어진 최고의 법정 영화입니다. 연기파 배우 염혜란과 이규형 장영남도 좋은 조연 연기를 펼쳐 영화의 진정성을 더 부여했습니다.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 이 말에서 긴 여운과 많은 것을 담고 있는데 인간의 편견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이나 자폐아에게 편견을 가지고 대하는 경우가 많은데 모든 사람은 다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어떤 일이든 편견 사로잡히면 그 안에 갇혀서 진실을 보기 힘들다는 것을 보여주며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돌아보게 합니다.

3. 출연진

출연진을 소개하면 양순호역 정우성은 정의로운 신념이 강한 민변 출신이며 집안 사정으로 대형 로펌에서 승진하기 위해 노력하는 변호사입니다. 크게 출세할 수 있는 이 살인 사건에서 용의자의 무죄만 입증하면 됩니다. 그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여고생입니다. 그녀를 만나고 알아가기 시작합니다. 임지우역 김향기는 천재이며 동시에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여고생입니다. 자폐스팩트럼 장애를 갖고 있어 지우의 증언은 보통 사람들에게는 이상행동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지우는 남들에게는 없는 아주 특별한 재능을 갖고 있습니다. 변호사는 좋은 사람이니까 변호사는 못 되더라도 좋은 증인은 되려고 세상의 편견 앞에 용기를 냅니다. 그녀만이 가진 특별한 재능을 발휘하여 자신에 대한 편견과 진실을 밝혀냅니다. 오미란역 염혜란은 살인사건의 용의자이며 피해자의 가정부입니다. 자신의 억울함을 밝혀줄 순호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보이고 그에게 진심 어리고 간절한 눈빛과 말에 더해진 눈물까지 흘리며 진실을 헷갈리게 합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안쓰러우면서도 무서운 인물입니다. 김희중역 이규형은 가정부 오미란을 살인범으로 확신하고 지우의 증언을 입증하고자 노력하는 검사입니다.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동생과 함께 자라 지우와 소통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외 현정역 장영남은 지우엄마이고, 최신혜역 김승윤 지우의 친구이고, 병우역 정원중은 로펌회사 대표이고, 민호역 김종수는 김은택의 아들로 아버지를 돈 때문에 죽이라고 오미란에게 사주한 인물등이 있습니다.

반응형